의성군, ‘빙판 위의 체스’ 컬링 체험교실 운영
의성군, ‘빙판 위의 체스’ 컬링 체험교실 운영
  • 원석태 기자
  • 승인 2022.04.18 10:00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컬링 대중화 모색
생활체육으로 동호회 활성화
컬링장
체험교실이 열리고 있는 의성군 컬링장. 원석태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컬링 체험교실을 열고 있다. 컬링의 고장인 의성군 알리기와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교실로 코로나로 멈춰버린 사회교육 활성화와 가족 친화적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나아가 컬링 인구의 저변확대와 동호회 모임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전반기 프로그램은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일요일 1부(오전 10부터 11시)와 2부(오전 11시 30부터 부터 12시 30분)로 컬링센터 신관에서 진행되며 대상은 안전관리상 초등학교 3학년이상 학생과 군민을 상대로 실시하고 있다.

준비
교육에 앞서 준비 운동. 원석태기자

 

워킹
아이스링크에서의 워킹 훈련. 원석태기자

프로그램은 안전교육과 컬링 이론, 아이스링크에서의 워킹, 스위핑 체험, 딜리버리 체험 등 기초 교육과정과 실제 아이스링크에서 미니게임을 함으로 재미를 느낄 수 있게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의성군에서는 필요한 장비인 컬링슈즈, 브러쉬 등 기본 장비를 대여함으로 누구나 쉽게 체험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안전관리원 상주, 비상의약품 등,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를 하고 있었다. 많은 신청자가 있었으나 아이스링크 특성상 한정된 수강생으로 시작했지만 앞으로 확대해 갈 예정이라고 했다.

김경호 주무관은 “매스컴이나 화면을 통하여 보아 온 컬링을 아이스링크에서 직접 체험도 하고 운동규칙도 익히며 컬링 보급화로 동호회의 활성화, 사회체육의 한 종목으로 발전하길 바라고, 컬링의 고장 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미니게임
미니게임 1. 원석태기자
미니게임
미니게임 2. 원석태기자

컬링은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영미~~ 영미이~~ ' 신드롬을 일으켰고, 국민들의 밤잠을 설치게 한 컬링 ‘팀킴’이 바로 의성군 출신들이다.

그리고 지난 달 캐나다 프린스 조지에서 열린 2022년 여자 컬링 세계선수권에서 준우승을 하기도 했다.

체험교실은 지역민에게 개방을 위한 준비과정이고 컬링이 생활체육의 한 부분으로 발전하길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