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벌종합복지관 상상누림터 문 열어
달구벌종합복지관 상상누림터 문 열어
  • 권오섭 기자
  • 승인 2022.04.1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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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틱 월, 장애인식개선 VR존(시각장애 체험, 지체장애 체험),
장애인식개선 오토마타 공연, 스크린 기반의 실감 스포츠,
매직 캔버스 워터플레이, 동작인식 댄싱 히어로 등 실감콘텐츠 체험
달구벌종합복지관 상상누림터 개소를 축하하며 파이팅을 하고 있다. 달구벌복지관 제공
달구벌종합복지관 상상누림터 개소를 축하하며 파이팅을 하고 있다. 달구벌복지관 제공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관장 서준기)는 15일 오후 2시 한국VRAR콘텐츠진흥협회 사무총장, 홍석준 국회의원,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장, 대구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장, 대구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용인 모니터단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관 5층에 마련된 상상누림터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은 상상누림터 경과보고, 테이프 컷팅, 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복지관은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여 첨단기술을 활용한 교육, 관광, 놀이 체험 등의 콘텐츠가 크게 성행하고 있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KOVACA가 주관하는 실감콘텐츠 거점형 전시 체험 공간 구축사업에 선정됐다.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의 보편적 문화향유를 위해 약 5억 원 상당의 비용을 들여 ‘상상누림터’가 마련했다.

상상누림터 공간에는 현실과 비슷한 느낌을 내는 가상현실(VR), 현실에 정보를 겹쳐서 제공하는 증강현실(AR), 사용자의 동작에 반응해 상호작용하는 인터렉티브 미디어 등을 이용하여 시네마틱 월, 장애인식개선 VR존(시각장애 체험, 지체장애 체험), 장애인식개선 오토마타 공연, 스크린 기반의 실감 스포츠, 매직 캔버스 워터플레이, 동작인식 댄싱 히어로 7종의 실감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손춘수 이용인 모니터단 위원은 “신기한 체험이었고 다양한 가상현실·증강현실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고 말했다.

체험을 원하는 사람은 오전·오후 각 1차례씩 장애인을 포함한 그룹(4~8명)을 대상으로 1시간 30분 내외로 사전예약(053-527-0226)을 받아 무료로 진행한다.

서준기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 관장은 “바쁘신 가운데도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과 장애인 편의시설이 구축된 복지관에서 보다 쉽게 다양한 실감콘텐츠 체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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