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石三鳥 대암봉 숲길맨발걷기
一石三鳥 대암봉 숲길맨발걷기
  • 정지순 기자
  • 승인 2022.04.14 10: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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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하는 숲길 대암봉에서 본 대구시가지와 팔공산 능선 전경, 400여 년간 이어온 옻골 전통한옥고택 체험과, www.foresttrip.go.kr 숲길힐링걷기는 自然治癒다!!
대암봉 정석에서 우측 맨발걷기 전도사 양해동 씨.   정지순 기자
대암봉 표지석 앞에서 우측 맨발걷기 전도사 양해동 씨.   정지순 기자
대암봉 주변에서 수성구 시지동에서 등산온 김병욱 씨와 지인들 함께 생막걸리에 진달래 꽃잎 띄어 마시는 맛은 과연?  정지순 기자
대암봉 정상주변에서 수성구 시지동에서 등산온 김병욱 씨와 지인들 함께 생막걸리에 진달래 꽃잎 띄어 마시는 맛은 과연?   정지순 기자

 4월 9일 대구 동구(옻골마을 뒷산) 용암산 대암봉 숲길에서 열심히 걷고 있는 숲길 맨발걷기 전도사 양해동(73,만촌1동)씨를 만난다. 양 전도사는 숲길 맨발걷기에 대해 자신이 직접 작성한 자료들을 보여주는 설명과 함께 동행한다.

◆ 동구 옻골마을 뒷산 용암산 대암봉(해발465m), 거북바위, 숲길맨발걷기 경로, 거리, 소요시간에 대해, 대암봉 가는 코스(1), "숲길맨발걷기 추천", 옻골마을 지나(북편) 산림욕장(숲체험)출발 – 옻골재 – 대암봉 정상(체험)- 옻골재 – 산림욕장(숲체험)도착,(원점회귀) ▷ 거리 5.7km(왕복) ▷ 시간 약 180분(숲체험 포함)

◆ 동구 용암산 대암봉 가는 코스(2)

 옻골 주차장 출발 비보 숲에서 옻골마을 입구 좌측 등산길로 오르면 대암봉 정상까지 외길로 되어 있고 체력단련장이 있고 잠시 쉬는 숲속 장소로 멋지다. 안내판도 잘 세워져 있어 헷갈리는 곳이 없다. 생구암이라 부르는 거북바위가 있고 거북바위 주변에서 내려다 보는 자연이 주는 기쁨을 맛보기로 본다.

거북바위 생구암(生龜岩)대해 내려오는 전설에는, 대암산(臺岩山)은 산이름이 시사(示唆)하듯 일부러 돈대(墩臺)를 쌓은 것과 같은 바위로 다르게는 거북의 형상을 하고 있어 살아있는 거북바위 즉 생구암(生龜岩)으로 불려진다.

대암산 7~8부 능선에 있는 거북바위에서 안내판 대암봉 500M 표시된 곳으로 바로 보이는 대암봉 정상을 오르면 대구시가지가 멋진 조망으로,(대구스타디움, 대덕산, 최정산, 조화봉, 대견봉, 천왕봉, 청룡산, 앞산, 대구 83타워, 와룡산, 가야산) 시야에 들어온다.

대암봉 주변에서 보는 멋진전경 좌측아래 거북바위와 우측아래 옻골마을 본다.  정지순 기자
대암봉 주변에서 보는 전경 좌측 아래 거북바위와 우측 아래 옻골마을과 저 멀리 대구스타디움도 보인다.   정지순 기자
대암봉 가는 숲속길 체력단련장에서 등산인들과 함께 휴식하며. 정지순 기자
대암봉,가는 소나무 숲속길 체력단련장에서 등산인들과 함께 휴식하며.   정지순 기자
거북바위에서 건너편 보이는 대암봉 주변을 가르키는 양해동 씨  정지순 기자
거북바위에서 건너편 보이는 대암봉 정상 주변을 가르키는 양해동 씨.   정지순 기자

남쪽으로는 대구 시가지 전체와 대구공항 활주로는 한눈에 펼쳐져 보이고, 북쪽으로는 팔공산 전체 능선도(한티재, 파계봉, 서봉, 비로봉, 동봉, 염불봉, 은해봉, 노적봉, 갓바위, 환성산,낙타봉, 초례봉)가 볼 수가 있다.  더 멋진 일출과  일몰은 물론이고 야간산행으로 시내 야경을 볼 수 있는 장소로도 유명하다.

 

숲길맨발걷기는 도심 속 일반적인 걷기운동에 비해 그 효과가 ‘배’가 된다고 한다. 숲속에는 심신의 안정과 즐거움을 주는 고요함, 맑은 공기, 냉난방 시설의 기능, 아름다운 경치, 우울증과 스트레스 해소와 수면에 관여하는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 시키는 음이온,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혀 뇌를 활성화 시키는 자연의 소리, 인간에게 생기을 주는 피톤 치드, 우리 눈의 피로를 풀어주며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초록색 등 인간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수많은 ‘재료’들이 담겨 있다.

우리 몸은 외부 도움 없이 병의 원인이 되는 물질을 제거하고 손상된 조직을 복구하는 능력 즉, ‘면역력과 해독적’ 그리고 복구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생명체 고유의 방어와 복구능력을 “자연적인 치유력”이라고 하는데 자연적인 치유력이 강하면 어떤 상태에서도 질병이 걸리지 않는다.

건강한 상태에서는 일시적인 스트레스와 독소로 유발된 대부분의 병은 저절로 낫게 되는데, 그 이유는 인체적 “자연적인 치유”시스템이 정상적으로 가동하기 때문이다. 손상된 조직과 혈류을 회복시키는 과정에서 질병의 반응들이 통증과 발열, 그리고 발진과 출혈 등을 치유하는 반응이 일어나는 것이고, 이러한 치유 반등들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파괴된 조직 세포의 복구를 마쳤을 때 비로소 병이 낫게 되는 것이다.

◆ 숲길맨발걷기 주는 선물

①암을 예방한다- 자연 살생포가 활성화된다. ②숲 향기가 스트레스를 줄인다- 숲 향기는 건강과 감정에 영향을 미친다. ③우울증 예방을 돕는다- 나무가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 ④뇌 활동을 활발하게 한다- 숲길은 기억력과 학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⑤혈압을 낮춘다- 숲길은 혈압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다. ⑥과체중과 건강관리- 숲길걷기가 효과적이다. ⑦외로움을 줄인다- 숲길 걷기는 마음 건강에 좋다.

◆ 숲길맨발걷기의 안전수칙

①근육과 관절 풀기 준비운동/ ②걸을 때는 1~2m의 지면 응시/ ③발걸음을 똑바로 수직으로 내딛도록 걷기/ ④숲길 이외 숲속에는 맨발로 들어가지 않는다./ ⑤심한 내리막, 비탈진 경사면 주의- 맨발걷기 지양 / ⑥맨발숲길걷기 끝난 후 물티슈로 깨끗이 하기-족욕한 후, 발 크림 발라서 수분 유지권장/ ⑦파상풍 예방 접종 권장- 1회 접종으로 10년간 지속.

◆ 숲길맨발걷기 꿀팁 – 숲길에서 치유하세요 T.1588-3250 www.foresttrip.go.kr

▷ 숲길맨발걷기 추천(推薦)- 평지와 오르막, 4월 ~ 11월 (8개월간)

지양(止揚)- 내리막, 돌길 1월 ~ 3월, 12월 (4개월간)

▷ 초보 단계는 10주간 1주일 1회, 양말 착용, 평지 위주로 1일 20~40분 전후 1~2km정도

▷ 중급 단계는 10~20주간 1주일 1회~2회 평지와 약한 오르막길 1일 40~80분 전후 3~4km

▷ 상급 단계는 20주간 이후 자기 체력에 맞게 조절하여 맨발 숲길 걷기 180분 이내

▷ 맨발숲길걷기는 맨발걷기와 병행(竝行)하는 것으로 추천

1주에 맨발걷기 1일 60분 5~6일 정도. 숲길맨발걷기는 1일 120분 정도 1~2일 정도

▷ 준비해야 할 것 – 물, 수건, 양발, 물티슈, 등산 스틱, 휴대용 방석, 상비약, 기타

◆ 옻골마을은 대구 동구 둔산동에 있는 고택 마을로 지형이 남쪽으로 제외한 3면이 산으로 둘러 쌓여 있고 주변 산과 들에 옻나무가 많아서 옻골이라 불리었다는 유래을 가지고 있다. 1616년(광해8년) 조선중기의 학자 대암 최동집이 이곳에 들어와 살면서 경주 최씨의 집성촌을 이루게 되었다.

옻골마을은 고택과 함께 마을 안길의 담장은 약 2.5km에 국가등록문화재 제266호(대구 옻골마을 옛 담장)로 등록되어있다. 마을 입구 남쪽으로 비보 숲에는 400여 년 수령의 느티나무와 회나무는 보호수로 지정이 되어 있다.

◆ 옻골마을 (경주최씨종가, 백불암 고택 등) 둘러 보기/ 대구 동구 옻골로 195-5

https://otgolvillage.modoo.at

고택에 깃든 반가(班家)의 향취, 대구 동구의 유일한 전통한옥마을! 경주 최씨 대암공파(臺巖公派)의 후손들이 모여 사는 동성 촌락으로 현재 20여 호의 고가들로 어우러져 있다. 대구의 조선시대 가옥 중 가장 오래된 백불암 고택(국가민속문화재 제261호)이 있다. 마을안길의 담장은 흙 다짐에 돌을 박아 만든 토석담으로 돌담길이 전통가옥들과 함께 전형적인 반촌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조선시대 양반 건축과 생활양식을 엿볼 수 있으며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고택 숙박체험, 다도체헙, 한복체험, 및 인사예절, 서당체험, 전통놀이체험, 종가 음식체험, 생태체험 등)운영 중이다.

◆ 가족과 함께하는 숲길 맨발걷기, 대구 경북 근교 추천하는 곳,

동구 용암산 대암봉 숲길/ 수성구 형제봉 숲길/ 팔공산 대구둘레길1구간/ 팔공산 힐링길 2코스/ 팔공산 녹색길 3코스/ 팔공산 올레길 8코스/ 앞산자락 숲길/ 대구수목원 숲길/ 청도 숲체원/ 영주 산림치유원/ 경주 문화길 2코스/ 경북 울진군 금강소나무 숲길/

◆ 추천도서- 치유의 숲길에서 나를 만나다, 장이기 지음/ 맨발 일기, 권택한 지음/ 맨발로 걸어라, 박동창 지음

옻골마을 북쪽에 있는 산림욕장 안내판 이곳에서 부터 대암봉까지 맨발걷기로 좋은 시작점이다.   정지순 기자
옻골마을 북쪽에 있는 산림욕장 안내판, 이곳에서 부터 대암봉까지 맨발걷기로 좋은 시작과 도착지점이다.   정지순 기자
옻골마을 돌담길 야경전경이 아름답게 보인다.  정지순 기자
옻골마을 돌담길 야경전경이 아름답게 보인다.   정지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