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일손부족 해소 및 상호 우호 협력 증진과 선진농업기술 교류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강영석 상주시장과 쉬린 아몬조다 타지키스탄 노동이주고용부 장관, 임부기 상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타지키스탄(히소르市)과 양국의 선진농업기술 교류 및 농촌 일손부족에 따른 안정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급을 위해 상호 우호협력 증진과 농업분야 국제교류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타지키스탄은 중앙아시아 남동부에 위치한 나라로 교육열이 높아 문맹자가 거의 없고 알루미늄 등 광물자원이 풍부한 나라이며 계절근로자를 파견할 히소르시는 수도 두샨베에서 동북쪽으로 15㎞에 위치한 인구 15만 명 정도의 위성도시로 주로 채소와 포도를 많이 재배하는 지역이다.
쉬린 아몬조다 타지키스탄 노동이주고용부 장관은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타지키스탄의 젊은이들이 상주시의 계절근로자로 참여하여 우수한 한국농업기술을 배워 타지키스탄의 농업발전을 이룰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도 “이번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 체결을 계기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 상주시의 농촌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아울러 두 지역이 농업분야 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우호교류를 확대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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