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 환경부 정기평가 '우수센터' 선정 쾌거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 환경부 정기평가 '우수센터' 선정 쾌거
  • 허봉조 기자
  • 승인 2022.04.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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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환경현안 문제 해결 위해 전국 18개 녹색환경지원센터 지정·운영
전년도 정기평가 결과 매우우수(1), 우수(2), 보통(12), 미흡(3) 등급 부여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김학윤 계명대교수, 이하 대구센터)는 환경부가 실시하는 전년도 정기평가 결과 ‘우수센터’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녹색환경지원센터는 ‘환경기술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1994년 제정)에 근거하여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지역사회의 환경전문가, 민간단체 등과 함께 환경기술 및 환경정책 지역특유의 다양한 환경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녹색성장의 기반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설립되었다. 현재 전국에 18개의 녹색환경지원센터가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대구센터는 계명대학교가 주관대학이다.

환경부의 평가는 연 1회 전년도 사업실적 등에 대해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평가단은 환경부(당연직 녹색기술개발과장)와 전문가 9명 이내로 구성되고, 1차(서면평가)와 2차(총괄평가)로 나누어 실시된다. 평가등급은 평가단 의견을 종합하여 5개 등급을 부여하는 절대평가로 매우우수(1), 우수(2), 보통(12), 미흡 또는 매우미흡(3)으로 등급별 조치가 따른다.

2021년도 대구센터의 주요 사업실적으로는 대구광역시 위탁사업인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 미세먼지 저감 및 탄소중립 대응방안 구축을 위한 연구사업, 소규모 배출업체 환경기술 지원, 미세먼지 저감 실천 활동가 양성교육 추진 등 지역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으로 추진되었다.

특히 대구센터의 우수사례로 꼽을 수 있는 것은 섬유염색업종이 집적한 서구 지역의 ‘염색산단 백연(악취) 제로화 사업’이다.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이 사업은 ‘2021년 대구시정 BEST 10’에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환경부 주관 ‘광역단위 대기개선지원 시범사업 우수사례 설명회’를 개최(3.30, 4.14(예정))하는 등 센터를 통한 지역현안 해결이 결실을 이룰 것으로 보여 관심이 주목된다.

대구센터 우수사업 관련 서대구 KTX역사 주변 현황 사진(대구센터 제공)
대구센터 우수사업 관련 서대구 KTX역사 주변 현황 사진(대구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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