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 개관 20주년 기념 사람중심실천 워크숍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 개관 20주년 기념 사람중심실천 워크숍
  • 권오섭 기자
  • 승인 2022.03.3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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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줌(ZOOM) 워크샵을 통해 사람중심실천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 제공
온라인 줌(ZOOM) 워크샵을 통해 사람중심실천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 제공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관장 서준기)은 개관 20주년을 맞이하여 전국 장애인복지종사자들 대상으로 사람중심실천(PCP)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523명의 전국 장애인복지종사자들이 참가하여 사람중심실천(PCP)에 대한 장애인복지 현장의 관심이 매우 뜨거웠다.

3일간 온라인 줌(ZOOM)으로 사람중심실천관련 4개 강좌와 사람중심실천사례 교육을 통해 사람중심 가치를 확산하는데 계기를 마련했다.

▷1일차에는 김경미 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사람중심계획과 의미있는 삶’을 주제로 장애인복지현장의 변화와 사람중심실천의 필요성. 최미영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이 ‘사람중심실천과 사람중심생각(PCT) 소개’를 주제로 사람중심생각에 대한 설명과 실천현장에서의 적용사례 등에 대해 발표했다.

▷2일차는 윤란 안산시장애인복지관 팀장이 ‘균형있는 지원방법(PCD)’을 주제로 사람중심생각(PCT)을 바탕으로 한 사람중심설명(PCD)에 대한 이해와 실천경험을 함께했다. 윤선혜·신소영 서울관악구장애인복지관 팀장이 ‘삶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주제로 복지관에서 이루어진 PATH와 OPD 실천사례. 김국향 대구한사랑발달장애인자립지원센터 사무국장이 ‘어디서, 누구와, 어떻게 살지 내가 선택한다’라는 주제로 PATH를 통한 사람중심 실천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3일차는 백미 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 리더가 ‘사람중심 실천방법 PATH/MAPS’을 주제로 당사자의 강점과 꿈을 찾는 도구의 활용에 대한 실천방법 교육과 임진아 신세계중랑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국장이 ‘PCP로 지원하는 자립생활’을 주제로 자립생활센터에서 장애인의 자립지원을 위한 실천사례와 이문희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 팀장이‘마음을 다하는 PCP 실천이야기’를 주제로 복지관에서 PCP를 적용한 사례를 발표했다.

서준기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 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국의 많은 장애인복지 종사자들이 사람중심실천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우리 복지관도 사람중심실천을 통해 존중과 경청을 바탕으로 이용인을 지원하고 통합된 지역사회로의 변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은 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가 대구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해오고 있으며 2002년 9월 개관하여 20년간 지역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 통합사회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