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이면 우리나라도 본격적인 초고령사회로 진입한다. 전체 인구 대비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20%를 넘어서면 초고령사회라 일컫는다. 앞으로 3년 후면 100명 중 20명 이상은 노인이라고 보면 된다.

2021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는 857만 명으로, 전년보다 약 42만 명 증가했다. 이는 전체 인구의 16.6%를 차지한다. 2025년이 도래하면 65세 이상 인구가 20.6%로 증가한다.

생산연령인구 대비 고령인구 비중인 노년부양비는 2021년 23.1명이다. 유소년인구 대비 고령인구 비중인 노령화지수는 2021년 139.5명을 기록하고 있다.

빠르게 늘어나는 노령인구 비중에 따라, 사회의 역동성과 국가 성장 동력이 약해질 수밖에 없다. 새 정부 들어 이와같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하여 발빠른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아울러, 건강하고 지혜로운 시니어들의 역량을 끄집어내어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하도록 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최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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