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선인장 코로나 뚫고 미국 수출
상주 선인장 코로나 뚫고 미국 수출
  • 윤필태 기자
  • 승인 2022.03.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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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수출 효자 품목으로 자리매김
상주 선인장 수출 관계자들의 기념 사진  윤필태 기자
상주 선인장 수출 관계자들의 기념 촬영.   윤필태 기자

상주 선인장영농조합법인(대표 최동헌)은 21일 오전 10시 회원 농가, 청풍무역상사와 상주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접목 선인장을 미국으로 수출했다.

이번 수출 길에 오른 선인장은 60만 본 금액은 3천만 원 상당이다. 지난 2015년부터 수출을 시작한 상주 선인장은 코로나19로 세계 경제시장이 좋지 않은 가운데도 미국·호주·태국 등으로 수출하여 지난해 11억 원(63톤)의 외화를 벌어들여 상주시 수출 효자 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외로 수출되는 상주 선인장  윤필태 기자
해외로 수출되는 상주 선인장. 윤필태 기자

상주의 일교차가 크고 변화무쌍한 날씨에서 생산되어 더욱 화려하고 선명한 색상을 가진 상주 선인장은 세계에서도 명품 선인장으로 손꼽히고 있어 금년에도 해외 각국으로 꾸준히 수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 이종진 유통마케팅과장은 "회원 농가와 수출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선인장 수출에 감사함을 전하고 상주 선인장이 해외시장에서 명품 선인장으로 진가를 발휘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