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꽃 날리는 회연서원 백매원의 봄
매화꽃 날리는 회연서원 백매원의 봄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2.03.21 08:55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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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회연서원에 백매가 한창이다.
회연서원에 매화가 한창이다. 박미정 기자
회연서원에 매화꽃이 한창이다. 박미정 기자

 

20일, 회연서윈(경북 성주군 수륜면)에 매화가 만발했다. 성주군은 매화꽃 명소 회연서원에서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매주 주말 '회연서원, 봄 내려온다' 행사를 펼쳤다. 

혀연서원 마당에서 행사를 하고 있다. 박미정 기자
회연서원 마당에서 행사를 하고 있다. 박미정 기자

 

이번 행사는 2년째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지난 주말에는 이틀간 1,200여 명이 다녀갔다. 무료 사진촬영, 디저트 카페, 봄이여 오라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나들이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서원 담벼락을 따라 길게 펼쳐진 '담장 마켓'에도 많은 사람들이 붐볐다. 

회연서원에서 여행객들이 공연을 보고 있다.
회연서원에서 여행객들이 공연을 보고 있다. 박미정 기자

 

성주군은 지역문화발전소와 함께 회연서원 백매원~봉비암~명상의 길을 따라 포토스팟,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을 설치했으며, 여행객들이 매화꽃과 함께 아름다운 인증샷을 남길 수 있도록 한복대여도 운영했다.

회연서원 행사에 참석한 기자도 한 컷! 박미정 기자
회연서원 행사에 참석한 기자도 한 컷. 박미정 기자

 

이병환 군수는 "희망찬 봄을 맞아 지역민들과 우리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매화꽃 명소 회연서원에서 소소한 행복을 선물해 드릴 수 있어 기쁘고,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성주의 사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특색있는 관광프로그램으로 곳곳에 숨어있는 관광지를 명소화시킬 것"이라고 했다. 

회연서원 '담장마켓' 행사를 하고 있다.박미정 기자
회연서원에서 '담장마켓' 행사를 하고 있다.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