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선거, 정권교체로 새로운 시작
대통령선거, 정권교체로 새로운 시작
  • 김채숙 기자
  • 승인 2022.03.1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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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는 시니어들이 소망하는 나라가 될 것인가

202239일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됨으로 또 다시 정권교체가 이루어졌다. 초박빙의 출구 조사 결과로 양 진영은 팽팽한 긴장감으로 대립되었으나, 개표 결과는 예상대로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을 탄생시켰다. 현 정부 내내 태극기를 흔들던 시민들은 정권교체를 기대하며, 선거 당일부터 2022310일 개표 시간 내내 광화문에서 밤을 세웠고, 윤 후보가 새로운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감격의 축배를 들었다.

선거 결과가 확정되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경쟁 후보들에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윤당선인은 헌법 정신과 의회를 존중하며 야당과 협치할 것이니 도와달라고 부탁하며, 국민의당과도 합당하고 국민통합을 최우선으로 자유민주주의, 헌법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민생을 돌보며 정권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새벽 국민의힘 당사 앞으로 몰려온 시민들에게 "국민이 공정하게 대우를 받아야 하며 국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국민 통합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 민생을 살피고 국격을 높이는 데 책임과 최선을 다하겠다. 정권교체는 더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함이며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서울 청계천광장에서 당선 축하하러 모인 시민들. 김채숙기자
서울 청계천광장 시민 모임. 김채숙기자

 

윤 당선인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에 두고 한미동맹 강화와 자유 남북통일을 외치며 광화문으로 뛰쳐나왔다는 국민들의 염원을 함께 이뤄 나가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 윤 당선인이 선거 몇일 전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처럼 광화문 시니어들과도 함께 연합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