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변신은 못 말려
고구마 변신은 못 말려
  • 정지순 기자
  • 승인 2022.03.10 17: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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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오렌지 색과 보라색은 암 퇴치에 특히 도움이 되는 건강식품
고구마 보관중인 박스에서 끄집어 내어 본 변신한 고구마와 보통의 고구마. 정지순 기자
고구마 보관중인 박스에서 끄집어 내어 본 특이한 모습의 고구마와 보통의 고구마.   정지순 기자
고구마 변신한 모습을 여러 각도로 촬영한 것.  정지순 기자
고구마의 특이한 모습을 여러 각도로 촬영한 것.   정지순 기자

3월 9일 오전 대통령 선거 투표를 하고 와서 군것질 찾다가 고구마 담긴 박스에서 발견한 고구마에서 고구마는 생육과정에서 이렇게 생길 수 도 있다는 것 보게 된다.

일명 ‘고구마의 변신’을 보고 고구마에 대해 알아본다.

고구마 원산지는 중ㆍ아메리카로 약 1500년대에 콜럼버스에 의해 스페인으로 운송되어 보라색, 붉은색을 포함하여 다양한 품종이 16세기 중엽 유럽에서 재배되었다.

◆  고구마의 건강상 효능

고구마에는 강력한 베타카로틴을 함유하며, 구리, 아연, 과산화수소 불균등화 효소와 카탈라아제, 인슐린을 조절하는 아디포넥틴, 상당한 양의 비타민A, 그리고 비타민C 및 비타민B6 역시 다량 함유 되어 있다.

병아리 같게도 보이는 고구마와 일반 고구마의 모습.  정지순 기자
병아리 같게도 보이는 고구마와 일반 고구마의 모습.   정지순 기자
숲 속의 코끼리를 연상하는 것 같은 고구마의 모습.  정지순 기자
숲 속의 코끼리를 연상하는 것 같은 고구마의 모습.   정지순 기자

오랜지 색과 보라색의 고구마가 암퇴치에 도움이 된다고 밝혀졌으며, 보라색은 시아니딘과 페오니딘을 포함하고 있어 추가적인 보호 작용을 한다고 한다.

고구마에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구마를 생으로 먹지 않고 찌거나, 굽거나 열처리 방식으로 조리하는 것은 베타카로틴을 방출할 뿐 아니라 쉽게 소화하도록 하며, 이는 열처리 과정에서 조직의 미세구조를 파괴 시키기 때문이다.

보라색 고구마는 짙은 색의 채소가 가진 색소, 안토시아니단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플라보노이드와 항산화 상처치유 성질을 가지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안토시아니딘은 “위암” “대장암” “폐암” 및 “유방암”의 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소판들이 서로 붙지 않도록 하기 때문에 혈전 형성을 막아 심장질환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된다.

보라색 고구마에 있는 폴리페놀은 시아니딘과 페오니딘을 포함하여 이는 암세표 성장을 강하게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흥미롭게도 이러한 항암 성분은 껍질보다 고구마 자체에 더 많이 들어 있으며 수은, 카드뮴, 비소 등의 중금속과 산소 라디칼의 위한 위험을 감소시켜 준다.            [ 머콜라 박사의 건강 뉴스레터 문헌 인용 ]

병아리 한 마리가 외로운 모습으로 보이는 듯한 고구마.  정지순 기자
병아리 한 마리가 외로운 모습으로 보이는 듯한 고구마.   정지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