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한국가사문학관을 아시나요
담양 한국가사문학관을 아시나요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2.03.03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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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 송순, 정철 등 18편의 가사
전승되고 있어
담양 가사문학관 전경. 박미정 기자
담양 한국가사문학관 전경. 박미정 기자

 

담양은 조선시대 한문이 주류를 이루던 때에 국문으로 시를 제작하였는데, 그중에서도 가사문학이 크게 발전하여 꽃을 피웠던 곳이다. 1995년부터 2000년 10월에 완공되었다.

한국가사문학관 경내에 자리한 연못이 아름답다. 박미정 기자
한국가사문학관 경내에 자리한 연못이 아름답다. 박미정 기자

 

 

한국가사문학관(전남 담양군 남면 지곡리)은 본관과 부속건물인 자미정, 세심정, 산방, 토산품점, 전통찻집 등이 있다. 전시품으로는 가사문학 자료를 비롯하여 송순의 면앙집(俛仰集)과 정철의 송강집(松江集) 및 친필 유묵 등 귀중한 유물이 있다. 

문학관 인근에 있는 식영정, 환벽당, 소쇄원, 송강정, 면앙정 등은 호남시단의 중요한 무대가 되었으며, 이는 한국 가사문학 창작의 밑바탕이 되었다. 

한국가사문학관 입구. 박미정 기자
한국가사문학관 입구. 박미정 기자

 

또한 가사문학관 주요 전시물은 가사문학 관련 서화 및 유물 1만 1,461점, 담양권 가사 18편과 관계문헌, 가사 관련 도서 약 1만 5,000권 등이다.

관람요금은 성인 2,000원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연중무휴이다.

정철의 성산별곡에서 성산의 가을 풍경 속 피리부는 목동을 표현한 동상. 박미정 기자
정철의 성산별곡에서 성산의 가을 풍경 속 피리부는 목동을 표현한 동상. 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