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소상공인 1월 체감경기 지수 악화
경북도 소상공인 1월 체감경기 지수 악화
  • 이흥우 기자
  • 승인 2022.02.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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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경제진흥원' 경북 최초 소상공인 경기동향조사 결과 발표

경상북도경제진흥원(원장 전창록)이 경상북도 소상공인 경기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1월 소상공인 체감경기 지수는 22.8, 2월 전망 지수는 29.3으로 전반적인 체감경기 악화로 나타났다.

자체적으로 지난달 19일에서 25일까지 카드수수료 지원 수혜 소상공인 10,0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1,110명이 응답했다고 밝혔다.

체감경기 지수가 전반적으로 악화된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영업시간 제한, 유동인구 감소 등 코로나 대응책으로 인해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국민들의 활동이 위축되면서 소상공인 체감경기 악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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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업종별로 살펴보면, 교육서비스업(41.4), 도·소매업(26.4), 제조업(25.0) 순으로 전 업종 체감경기 악화를 보였다. 지역별 1월 체감지수는 포항시(24.4), 구미시(28.7), 칠곡군(24.3), 성주군(16.7) 등 체감경기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고, 2월 전망 또한 포항시(28.7), 구미시(23.3), 칠곡군(24.3), 성주군(23.3)로 전 지역 경기 악화를 전망하였다. 부문별로 재고(64.2), 고용(63.4), 매출(19.1) 순으로 전 부문 체감 경기 악화를 보였고, 2월 전망 또한 고용(64.7), 재고(58.7) 순으로 전 부문 경기 악화를 전망하였다.
 

전창록 원장은 “이번 조사는 ’2021년 경북 소상공인 카드수수료를 지원받은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로 코로나19 관련 경기침체와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한 1월중순 사회적 거리두기의 연장 등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며,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사항을 매월 조사·분석하여 어려움이 더욱 가중된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정책 구상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