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보 어도 개선 사업 1단계 공사

대구의 젖줄인 신천(新川)이 군데군데 공사 중이다. 바닥이 이리저리 파 헤쳐져서 물길은 막히고, 휴일 아침에도 중장비 소음 공해가 심하다.
그뿐 아니라 제방 너머 인접 동네도 타워크레인이 하늘을 가르는 고층아파트 건설 공사가 한창이다.
대구시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신천에 수중보와 어도 14개에 대한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1단계 사업이 지난해 9월 14일부터 올해 7월 9일까지 시행되고 있다.
멀지 않은 장래에 생태·자연공원 지방하천 신천이 고층 빌딩과 아파트군에 끼여 겨우 명맥을 유지하는 작은 도랑으로 전락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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