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설 연휴 공중화장실 이용 안전· 편의대책 추진
경북도, 설 연휴 공중화장실 이용 안전· 편의대책 추진
  • 김항진 기자
  • 승인 2022.01.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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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에 따른 방역 강화

경상북도는 17일부터 2월 6일까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설 명절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 안전․편의대책’을 추진 한다고 밝혔다.

경북도청 전경 .김항진 기자
경북도청 전경 .김항진 기자

 

이번 대책은 23개 시군에서 지역실정을 고려한 효율적인 안전․편의 대책을 수립 추진한다.

특히, 이용객의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휴게소, 기차역, 버스터미널, 여객선터미널 등 교통시설과 전통시장, 관광지 등에 설치돼 있는 공중화장실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의 공중 화장실 세부지침 이행여부 점검을 통한 질병 및 감염병 사전 예방대책, 이용객 증가에 따른 공중화장실 위생․청결․편의용품 비치 등 이용자 편의 증진대책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 범죄 발생 취약화장실(여성화장실 등)에 대한 비상벨․경광등 정상 작동 및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장애인화장실 점검 등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대책 등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관련 공중화장실 방역관리 책임자 지정 및 소독․방역 등 시설관리, 화장실 출입구 등에 2m 줄서기 간격 표시, 공중화장실 이용 실천지침 안내문 게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명절을 맞아 귀성객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과 시설점검에 철저를 기하겠다”라며, “이용객들도 손 씻기, 줄서기, 2m 거리두기 등 공중화장실 방역지침의 이용자 수칙을 준수해 깨끗한 공중화장실 문화 정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