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노인종합복지관 『세월 빚은 장맛 ‘디미방’』 운영
달서구 노인종합복지관 『세월 빚은 장맛 ‘디미방’』 운영
  • 유병길 기자
  • 승인 2022.01.12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요즘 사라지고 있는 전통 장맛의 가치와 장문화의 계승을 위해
세월 빚은 장맛 ‘디미방’을 어르신들과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달서
달서구 노인종합복지관 세월 빚은 장맛 ‘디미방’ 현수막. 유병길 기자

달서구 노인종합복지관(김진홍 관장)에서는 세월 빚은 장맛 ‘디미방’을 운영 요즘 사라지고 있는 전통 장맛의 가치와 장문화의 계승을 위해 세월 빚은 장맛 ‘디미방’을 어르신들과 함께 운영할 계획이란다. 장담그기 활동으로 우리의 전통문화를 이어갈 어르신들을 모집하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은 아래 내용을 보시고 신청하면 된다.

달서
세월 빚은 장맛 '디미방' 운영계획. 복지관 제공

올해는 메주를 구입하여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지내고 ‘장 담그는 날(말(午))’을 받아 장을 담그고, 50일~60일경에 간장을 뜨면 간장, 된장을 따로 보관하면서 운영 계획은 추후 수립한단다. 올 11월~12월에는 콩을 구입하고 메주 끓이는 날(‘돼지(亥)날’ ‘말(午)날’ ‘닭(酉)날’)을 받아 콩을 삶아서 메주를 만들고 띄워서, 내년부터는 직접 만든 메주로 장을 담을 계획이라고 하였다. 어르신들의 많은 신청이 있기를 기대하여 본다. 

달서
'장독 나눔' 동참. 복지관 제공

장 담을 장독을 구입은 하겠지만 ‘장독 나눔’ 행사를 통하여 장독을 구하고 있으니, 혹시 집에서 쉬고 있는 장독이 있으면, 동참하여 달라고 부탁을 하였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