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호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장
임인년 새해에는 포효하는 용맹한 호랑이처럼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오늘 활기찬 삶을 위한 다섯 가지 실천 전략에 대해 소개할까 합니다.
1. 퇴직 후 갑작스러운 변화에 잘 대비하는 것입니다. 열심히 일한 후 퇴직하면, 여러 가지 변화를 겪게 됩니다. 그동안 사회에서 인정해준 명함과 직함이 없어지고, 직장과 가정 중심으로 만들어진 생활 리듬이 바뀌게 됩니다. 또한 수입원이 없어져서 소비에 변화도 생기게 됩니다. 이런 변화를 인정하고 적응할 마음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명함이 없어지고, 자원봉사, 평생학습 참여처럼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으면 좋겠습니다.
2. 나 다운 삶을 위한 직업 선택하기입니다. 직장의 시대에서 직업의 시대로, 직업의 시대에서 일의 시대로 일자리 직업세계가 확대·변화되고 있습니다. 시니어로서 ‘일자리’와 ‘일거리’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나만의 안목이 있어야 합니다. 여러 직업을 직접 경험하기 쉽지 않으므로 자신의 역량, 흥미, 적성을 분석하는 신중한 자기탐색의 시간을 가짐과 동시에 자신의 오랜 기간 직업적 경험(경력)을 활용하여 직업을 새롭게 만드는 창직(Job Creation)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3. 경제적으로 탄탄히 준비하기입니다. 가정지출 중 낭비요인을 분석하고, 자녀에게 경제교육으로 경제적 독립심을 기르게 하고,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정기적인 수입원을 확보하고, 주택연금 등을 활용해 부동산 자산과 금융자산의 비율을 적절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가족 간 재무계획에 대한 대화의 시간도 정기적으로 가지고 확실한 노후대비는 일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눈높이를 조정해 비정기적인(비정규직 파트타임) 일자리도 기회가 있을 때 수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서, 자신에게 맞는 일은 뭔지 알아보기 위해서, 여러 가지 일을 접해보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4. 주변과 풍요로운 관계 맺기입니다. 퇴직 후 가족관계, 친구 관계, 친목 모임, 취미활동에서 긍정적, 적극적 대인관계를 강화하여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여 고독과 우울감에서 벗어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속도보다는 여유를 갖고 타인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목표와 경쟁보다는
화합과 유연성을 가져야 합니다.
5. 여가와 건강 알차게 챙기기입니다. 퇴직 후 여가활동은 사회적 역할 상실에 따른 고독감을 해소하고, 자기존중과 자기 정체성을 유지하며 궁극적으로 삶의 만족도나 행복감 등의 삶의 질 향상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칩니다. 여가활동은 배우자와 함께 또는 각자가 따로 할 수 있는 여가를 개발하는 것도 좋습니다.
멋지게 나이 드는 매력 있는 시니어 5계명을 알려 드립니다. 첫째, 일부러라도 자주 웃고 표정을 밝게 유지하기. 나이 들어 웃는 얼굴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매력 포인트입니다. 둘째, 마음의 여유 가지고 이러쿵저러쿵 따지지 말고 젊은 사람을 가르치려 하지 말기. 셋째, 품위와 품격을 잃는 행동을 삼가기. 넷째, 화를 내지 말고 사랑으로 주변을 훈훈하게 비추기 다섯 번째, 왕년에 내가 그렇게 말하지 말고 오늘 최선을 다하며 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