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건강하게 잘 살고 싶다면, 잘 걷는 습관부터
오래 건강하게 잘 살고 싶다면, 잘 걷는 습관부터
  • 장명희 기자
  • 승인 2022.01.10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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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는 직립 보행에서부터 시작
엎드려 기어 다니기, 걷기, 달리기, 점프하기
건강을 찾기 위해 열심히 걷는 사람들의 뒷모습. 장명희 기자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라는 말은 우리가 알고 있는 불변의 진리다. 걸음걸이를 통해 몸과 뇌를 운전할 수 있다. 또한 걸음걸이를 보면 그 사람의 성격과 건강을 살펴볼 수 있다.

현대사회를 인간성 상실의 시대, 자아 상실 시대라고 한다. 바쁜 생활 속에서 쫓기는 생활을 하면서 자신을 되돌아볼 여유가 없어 심신이 지치기도 하고 허약해지기도 한다. 오래 건강하게 사는 것이 기정사실이 된 오늘날에는 어떻게 하면 생의 마무리를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 수 있을지 초점이 모인다.

나이가 들면, 꿈이 사라지고 활동량이 줄어들며 몸은 쇠약해지고 마음도 공허하여 자연적으로 머리도 무거워지기 쉽다. 근육에 힘이 빠지고 삶에 대한 의욕도 사라진다. 하지만 걷기로 다시 한번 몸과 뇌를 조율하면 젊은이 못지않은 건강과 열정을 찾을 수 있다. 공원을 걸으면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고 주위 사람들과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어보자. 자기 자신의 건강한 자아상을 가지게 된다. 살아가면서 일어날 수 있는 스트레스를 나만의 비법으로 다룰 수 있다.

장수 시대에는 새로운 철학이 필요하다. 걷다 보면 체력이 튼튼해지고, 머리가 맑아지며, 집중력이 커지고, 마음의 문이 열린다. 자신의 자각 능력 또한 뛰어나게 된다. 가장 어려운 것은 시작하는 것이다. 그보다 더 어려운 것은 습관을 길들이는 것이다. 많이 걸으면, 스트레스로 들뜬 화기가 발바닥으로 내려가 발바닥은 따뜻해지고 머리는 맑아진다. 새로운 기운과 활력이 솟을 뿐만 아니라, 냉철한 판단력과 지혜가 샘솟고 마음이 안정되어 평화로워진다.

정답게 담소를 나누며 걷기에 빠진 두 사람. 장명희 기자

모든 일을 제쳐두고 하루 일과 중 걷기를 제일 중요한 일로 생각한다는 김소연(79, 달서구 이곡동)씨는 “걷다보니 아픈 허리, 두통, 당뇨도 많이 좋아졌고, 건강을 찾고 보니 인생에 있어서 숙제를 풀어나가는 것 같다”라고 했다. “무엇보다도 습관이 최고의 약”이라고도 말했다. 아무리 바빠도 하루 일과를 걷기로 할애하는 할머니를 보면서 값진 노력은 많은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들이 펼쳐진다는 것을 알았다.

올 한 해도 걷기로 좋은 습관을 길들인다면, 다리에도 전에 느끼지 못한 힘이 생기고 어디든지 가보고 싶은 의욕과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이렇게 생산적인 마음이 생기면 젊게 예쁜 치장을 하고 젊은이 못지않게 나들이 하고 싶은 충동도 생길 것이다. 건강하고 창조적인 사고방식으로 걷기는 몸과 마음을 젊게,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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