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발전소 프로젝트형 입주작가 '망각의 각인' 결과 보고 전시
대구예술발전소 프로젝트형 입주작가 '망각의 각인' 결과 보고 전시
  • 정양자 기자
  • 승인 2022.01.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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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4일(금)~2월 13일(일). 오전 10시~오후 6시. 대구예술발전소 2층 전시실

(재)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승익)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프로젝트형 입주작가 결과 보고 전시 ‘망각의 각인(Oblivion: Imprinted)’을 1월 14일(금)부터 2월 13일(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2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망각의 각인.     대구시 제공
재개발로 밀려나는 50여 명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새긴 낡은 장판으로 이어 만든 100m 길이의 대형 설치물. 인생의 굴곡을 상징하듯 전시장을 가로 질러 설치된 작품 '망각의 각인'. 대구시 제공
망각의 투영.     대구시 제공
재개발로 이주 예정인 주민들을 인터뷰하고 기록한 영상과 개인의 역사가 담긴 생활 오브제 및 폐기물인 거울을 수집하여 전시장에 전시된 작품 '망각의 투영'. 대구시 제공

대구예술발전소는 대구의 문화적 자산을 예술적 시각으로 재조명하는 2021년 프로젝트형 입주작가 '댄싱바이브'와 '숨-망각의 각인' 2팀을 공모를 통해 선발했다. '숨-망각의 각인(대표 최원규)' 팀은 4월부터 입주하여 진행한 프로젝트의 결과 보고를 전시 형태로 선보인다.

'숨-망각의 각인'팀은 재개발로 이주 예정인 주민들을 인터뷰하고 기록한 영상과 더불어 그곳에 축적되어 있는 개인의 역사가 담긴 생활 오브제 및 폐기물인 거울을 수집하여 전시장에 펼쳐 보인다. 또한 재개발로 밀려나는 50여 명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새긴 낡은 장판을 이어 만든 100m 길이의 대형 설치물이 인생의 굴곡을 상징하듯 전시장을 가로질러 설치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재개발로 사라질 위기에 있는 개인의 역사를 기억하고 동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삶의 궤적을 찾아 다시 기억함으로써 우리 모두의 삶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아울러 1월 14일(금) 오후 7시 전시오프닝 퍼포먼스로 대구예술발전소 11기 입주작가 김가현 작가의 무용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최원규 '숨-망각의 각인' 대표는 “대구지역은 재개발이 유독 많이 진행되는 것 같다. 창작자로서 이런 사회 현상들을 바라보고 피어난 질문들을 직접 찾아가 알아가고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어쩌면 인지하려 하지 않는 주변의 삶을 좀 더 인정 어린 시선으로 함께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대구예술발전소 전시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방역패스 확인이 되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추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지침에 따라 관람 신청 방법은 변경될 수 있다.

문의는 대구예술발전소 053)430-1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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