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추위 소한(小寒)
작은 추위 소한(小寒)
  • 정신교 기자
  • 승인 2022.01.05 10:00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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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冬至)와 대한(大寒) 사이 23번째 절기
강추위로 얼어붙은 금호강(아양철교 부근 수중보). 정신교 기자
강추위로 얼어붙은 금호강(아양철교 부근 수중보). 정신교 기자

임인년(壬寅年) 정초부터 한파가 몰려오고 있다. 소한(小寒)은 작은 추위라는 뜻으로 동지(冬至)와 대한(大寒) 사이의 23번째 절기다. 올해는 1월 5일(수)에 들었다.

’소한 집에 대한이 놀러 와서 얼어 죽었다‘는 옛말이 있지만, 한반도에서는 대개 1월 중순 무렵이 보통 가장 춥다.

이 무렵에 농가에서는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땔감과 식량 등을 넉넉하게 마련하고 설 명절 준비를 한다.

오미크론 변이주의 출현과 코로나 감염병의 재유행에 따른 확진자의 급증으로 일상회복 단계가 멈춰지고 다시 방역이 강화되고 있다.

 

2차 거리두기가 1월 3일부터 1월 16일까지 2주간 시행되어, 각종 단체 활동과 모임이 규제되고 있다. 식당 등 영업 시설과 영화관 등 공연장이 그룹 별로 구분되어 오후 9시, 10시까지 운영이 제한되고 있으며, 기타 행사 집회, 종교 행사 등에 강화된 방역 수칙이 적용되고 있다.

소한인 1월 5일 대구 지역은 날씨가 비교적 맑고 건조하며, 하루 중 최저온도 –5℃, 최고온도 5℃, 체감온도는 –7℃로 예상된다.

까치가 추위를 피하고 있는 수양버들(금호강 아양교). 정신교 기자
까치가 추위를 피하고 있는 수양버들(금호강 아양교). 정신교 기자
낙조에 겨울새들이 먹이를 찾아 몰려다니고 있다(금호강 공항교). 정신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