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전용만)이 2021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마무리하고, 참여자 350명과 수요처 167곳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시행한 결과, 참여자의 87%와 수요처의 97%가 사업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사업 만족도는 매우만족(81%), 보통(13%), 만족(6%)으로 대부분의 참여자가 높은 만족 수준을 드러냈다. 사업 참여 동기는 생계유지(52%), 사회활동참여(20%), 용돈마련(12%), 여가활동(7%) 등의 순으로 나타나, 본 사업이 어르신들의 역량 발휘와 경제활동, 건강한 노후생활 형성 등 많은 부분에 기여했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근무기간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만족(61%), 보통(25%), 만족(13%), 불만족(1%) 순이었으며, 그 중 72%의 참여자가 12개월 사업을 희망하는 등 11개월인 현재 사업 기간에 대한 아쉬움과 연중사업에 대한 욕구를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2022년 참여 의사를 묻는 문항에서 참여자의 90%, 수요처의 97%가 “예”라고 응답하여 노인 일자리 사업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재참여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 대구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총 360명의 참여자가 노인 일자리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노노케어 활동유형의 실버헬프사업단 190명, 공공시설봉사 유형의 실버클린사업단 100명, 경륜전수봉사 유형의 노-노 큰나무교육강사 30명과 1-3세대 큰나무교육강사 40명으로 구성되어있다.
대구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참여자들의 욕구와 특성을 최대한 반영하여 2022년에는 더 발전된 노인일자리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