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치매예방협회 ‘큰나무 프로젝트’ 수료식, 보수교육은 내년 5월까지
중앙치매예방협회 ‘큰나무 프로젝트’ 수료식, 보수교육은 내년 5월까지
  • 강효금 기자
  • 승인 2021.12.2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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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나무프로젝트 3기 수료생들의 모습.  중앙치매예방협회 제공
큰나무 프로젝트 3기 수료생들의 모습.  중앙치매예방협회 제공

중앙치매예방협회(대표 신이경)가 로타리재단 글로벌사업인 ‘큰나무 프로젝트’를 통해, 127명의 요양보호사와 생활지원사들에게 ‘치매전문가’ 자격증을 수여했다. 돌봄의 현장에서, 돌봄의 대상인 시니어들도 또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지원사와 요양보호사 모두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로 이루어진 ‘큰나무 프로젝트’는, 1차~3차로 나뉘어 각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치매에 대한 이해와 신체활동, 자연물을 활용한 만들기, 뇌를 자극하는 언어훈련과 생태춤 등으로 이루어진 내용에 참가자들은 흥미롭고 신나게 교육에 참여했다.

이 프로젝트에 참가한 한 교육생은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를 만큼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돌아가서 바로 응용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어 빨리 직접 체험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원선 기자
큰나무 프로젝트의 취지에 대해 설명하는 신이경 대표.   이원선 기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자격증을 건네며 신이경 대표는 “하루하루 교육생들의 표정이 달라지는 모습을 통해 큰나무로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었다”라며, “내년 5월까지 이어지는 보수교육 동안 현장의 고충을 듣고, 그 해결책을 찾아가는 일도 함께하겠다”라고 했다.

이어지는 보수교육에는 생활지원사와 요양보호사들이 큰나무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신 대표의 이야기에서, 우리 지역사회의 노인 돌봄서비스가 한층 깊고 넓게 단단하게 성장하리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