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패러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여성
[유머&패러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여성
  • 배소일 기자
  • 승인 2021.12.24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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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본능에 충실한 단세포, 남자

뉴욕 시에 한 가게가 문을 열었다. 그곳은 남편을 파는 가게다. 만일 남편을 원한다면 거기서 쇼핑만 하면 된다.

​그 가게에는 몇 가지 지침이 있다. 그곳에는 6개의 층이 있고 일단 한 개 층을 방문하면 다음 층으로 갈 수는 있지만 뒤돌아 올 수는 없다.

당신이 모든 상품을 돌아본 뒤 당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한 여성이 남편 가게에 들어왔다. 1층의 안내판에는 이렇게 쓰여있다.

-이 남자들은 직업이 있습니다-

그녀는 "직업을 가진 남성이라.. 그것 참 좋구나"라 느끼지만 다음 층을 둘러보기로 했다.그녀는 2층으로 올라갔다.

​-이곳의 남성들은 직업을 가지고 아이들을 사랑합니다-

그녀는 "와~ 괜찮네"하며 잠시 바라본다. 그녀는 3층은 무엇이 있나 둘러보기로 한다.

-이 남성들은 직업과 아이들을 사랑하며 멋진 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잘 모르겠네 여기서 한 명 고르는 게 낫겠다' 하지만 그녀는 계속 둘러보기를 원했다.

​그녀는 4층으로 올라갔고 안내판에는

-이 남자들은 직업과 아이들을 사랑하며 미모와 가정 일을 돌보아 줍니다-

"와~ 직업, 아이 사랑, 외모, 그리고 집안 일이라, 자비로운 지고~ 나는 여기 머물러야 해"라고 생각했지만 5층엔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 보기로 했다.

-5층의 남자들은 직업, 아이사랑, 외모, 그리고 강하고 낭만적인 섹스까지도 가지고 있습니다-

"와우! 설거지, 청소에 강한 섹스까지나!"

그녀는 '계속 조건이 좋아지네'하며 맨 꼭대기 층에 또 다른 무엇이 있나 올라보기로 했다. 꼭대기 층 안내판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 당신은 이 층의 31,456,012번째 방문객입니다. 이곳에는 남자들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이 층은 여성들은 절대 만족할 줄 모른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라고.

가게 주인은 성차별을 피하기 위해 길 건너에 새로운 마누라 가게를 열었다.

​다시 6개 층, 같은 규칙, 오직 한 번만 한 개 층을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1층 안내판

-신사 여러분! 이곳은 섹스를 좋아하는 마누라들이 있습니다-

​2층 안내판

-이곳은 섹스를 좋아하며 부자인 마누라들이 있습니다-

3층 안내판

​-3층에서 6층까지는 아무도 방문한 적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