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흥사단, 2021년 대구바로알기 경진대회 개최
대구경북흥사단, 2021년 대구바로알기 경진대회 개최
  • 백금화 기자
  • 승인 2021.12.20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 어디까지 가봤니” 8주년 행사로 기행문 발간과 발표
대회를 마치고 참가자 모두 즐거운 표정으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백금화 기자
대회를 마치고 관계자와 참가자 모두 즐거운 표정으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백금화 기자

대구경북흥사단에서는 “대구 어디까지 가봤니”8주년을 맞이하여 12월 18일(토)에 대구경북흥사단 쾌재정 강당에서 2021년 대구바로알기 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당일 행사는 “대구 어디까지 가봤니” 탐방을 신청한 단체 17군데에 316명이 참여하여 그중 기행문을 기고한 53명중 10명이 대구바로알기 경진대회에 발표자로 참석하게 되었다.

대구광역시,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 후원, 대구경북흥사단 주관으로 실시하였으며 전영철(전 대구사랑운동지원기금 이사)와 류병윤(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 실무위원장) 심사위원으로 공감력, 참신성, 발표력, 발표시간 준수의 심사표에 따라 2시간동안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하였다.

대구경북흥사단 김성수 대표께서 감사와 격려의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백금화 기자
대구경북흥사단 김성수 대표께서 감사와 격려의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
백금화 기자
전영철 심사위원과 류병윤 심사위원께서 참가자의 설명에  집중하고 있다.백금화 기자
전영철 심사위원과 류병윤 심사위원께서 참가자의 설명에 집중하고 있다.
백금화 기자

대구경북흥사단 김성수 대표는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대구 탐방프로그램을 꾸준하게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대구사랑운동에 참여하신 시민분들과 대구광역시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 관계자 한분 한분의 열정과 공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 또한 기행문 발간에도 좋은글을 보내주신 53명의 시민분들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한 층 더 성숙한 대구바로알기운동의 밑거름이 되길 기원하겠습니다.”라고 전하였다.

김성수 대표, 우수상 신성식, 최우수상 허은주, 우수상 서인원 좌측 순이다.
백금화 기자
전영철 심사위원께서 장려상을 입상하신분들께 상을 전달하였다.
백금화 기자
류병윤 심사위원께서 인기상을 전달하였다.
백금화 기자

열띤 발표자들 중 허은주씨(발표주제:사문진나루터)가 최우수상으로 전통시장 상품권 삼십만원의 부상, 우수상으로 서인원씨(발표주제:노사평화의 전당), 신성식(발표주제:방짜유기박물관)이 각각 부상으로 이십만원을, 인기상으로 조영애씨(주제발표:DTC섬유박물관)가 부상으로 십오만원의 상품권을 시상 받았다.

기행문 책자에 실려 기뻐하시는 공복수어르신백금화 기자
기행문 책자에 실려 기뻐하시는 공복수어르신           백금화 기자

기행문을 기고한 공복수 어르신(누리주간보호센터, 대표 최재석)은“코로나19로 인해 버스여행을 제대로 못 가보았는데 센터에서 가을여행을 간다고 하여 들떠서 제대로 잠도 못 잤다. 그리고 오랜만에 친구들과 송해공원, 사문진나룻터, 화원동산 등 구경 잘 하고 와서 그 기분으로 글을 적는다고 밤을 세웠더니 책에도 실어주어서 기쁘다”라고 하시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DTC섬유박물관' 주제 발표에 패션쇼로 눈길을 끄는 조영애씨
어르신들과 함께 동행의 뜻깊은 소감도 말씀해주시는 이희호씨
백금화 기자
흥사단 경상도대표이신 우강 송종익 선생 기념 전시관(건물 2층)
백금화 기자
우강 송종익 선생 기념전시관에서 대회 부상을 나누어 드리고 있다.
백금화 기자

흥사단은 민족의 자주독립과 번영을 위해 1913년 5월 1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이 창립한 민족운동단체이다. 창립 당시 흥사단은 독립운동에 헌신할 지도적 인물을 양성하고, 부강한 독립국가를 건설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비전은 힘과 실력 배양을 토대로 한 자주독립운동을 전개하여 빼앗긴 나라를 되찾는 것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자유롭고 고르게 잘 살 수 있는 참된 민주공화국 건설을 목표로 하는 것이었다.

해방후 흥사단은 나라의 발전과 번영에 이바지할 인물양성에 매진하는 한편 고등학교, 대학교, 청년아카데미를 조직하여 한국 사회의 민주화에 기여하였다.

현재 흥사단은 시대적 과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한 노력으로 민족통일운동, 투명사회운동, 교육운동 등 3대 시민운동을 비롯하여 지역사회 풀뿌리 시민운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흥사단은 전국의 25개 지부와 해외(미국, 캐나다, 중국)에 12개 지부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청소년수련원, 수련관 등 28개 수탁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경북흥사단은 1964년 9월 13일, 흥사단 고등학생 아카데미 창립과 함께 시작되었다. 참되고, 진취적인 청소년 육성을 위한 수련활동과 청소년 운동, 건전한 인격형성을 위한 사회교육운동, 깨끗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투명사회운동,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한 통일운동 등 다양한 시민 사회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구경북흥사단 입구에는 우강 송종익 선생의 흉상이 건립되어있다.
백금화 기자

1998년 현 대구경북흥사단 회관을 준공해 대구광역시 건축상을 수상하고, 1999년에는 대구경북흥사단 창립 35주년 기념사업으로 우강 송종익 선생(흥사단 창립 8도 대표중 경상도대표)의 흉상 건립과 전시관을 개관해 상설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