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이야기] 탈모치료에도 M플랜이 필요
[탈모 이야기] 탈모치료에도 M플랜이 필요
  • 시니어每日
  • 승인 2021.12.16 15: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자형 전두부 탈모는 특히 주의
모발이식은 진행되는 경우까지 고려해야

 

요즘 들어 부쩍 탈모환자가 많이 늘어나는 것이 보인다. 특히 20~30대에 벌써 탈모가 상당히 진행된 모습을 보이는 분들도 적지 않다.

최근에 이러한 탈모가 20~30대에 많이 발견되는 이유는 최근 들어 우리나라 사람들의 식습관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전에 우리나라가 먹을 것이 풍족하지 못 했을 때에는 탈모의 시작 나이가 보통 40대 이상부터였는데, 최근 들어 우리들의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부터 탈모의 시작 나이가 20대부터, 심지어는 10대 중후반부터도 시작되는 분들이 있다.

남성 탈모의 경우 대부분 M자 형태의 전두부 탈모가 선행되게 되는데 이 시점부터 탈모에 관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렇게 탈모가 시작되는 때부터 플랜을 가지고 탈모 치료에 임해야 한다. 즉 M자가 시작될 때 “M플랜”이 필요하다는 얘기이다.

이러한 탈모의 치료에 있어 큰 두 줄기는 수술과 약물치료로 나눌 수 있다.

요즘 모발이식이 대중화되면서 젊은 사람들이 수술적 치료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는데, 여기에서 실수하기 쉬운 것은 이러한 분들이 M자가 신경이 쓰이니 M자 부분만 심기를 원하여 그 부분만 심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 탈모의 특성상 진행이 되면, 그 심은 부분만 남게 되고 나머지 부분이 진행이 되어 버려 오히려 이상한 모양을 나타내게 된다. 그래서 모발이식을 너무 쉽게 생각한 나머지, 빈 곳만 채워 넣으면 자신은 완벽해지리라 생각하고 그 부분만 수술하게 되면 그것이 오히려 자신에게 해가 되는 수술을 받은 것이 된다. 따라서 모발이식을 정상으로 만들어 주는 것을 목표로 삼을 것이 아니고, 앞으로 더 진행이 된다고 보고 미리 보험을 들어 두는 방편으로 빠질 부분까지 고려해서, 손바닥만큼을 심어 두는 것이 장기적인 면에서 훨씬 환자에게 이득이 되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또한 젊은 분들의 탈모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 약물치료이다. 어떻게 보면 이러한 분들은 수술보다 약물치료가 먼저 전제되어야만 탈모의 진행을 막을 수가 있다. 하지만 이러한 약물치료도 한계가 있는데. 주로 이러한 약물치료는 정수리 부분의 탈모 예방에 더 도움이 되고, 전두부 탈모에는 큰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그래서 앞쪽 손바닥만큼의 면적은 수술로 커버를 하고 나머지 뒤쪽 정수리 부분은 약물치료를 병행하여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탈모치료에 관한 플랜을 제대로 가지고, 환자 각 개인에 맞는 맞춤형 수술플랜을 짜 줄 수 있는 차별화된 모발이식센터를 찾을 것을 권유드린다.

이창우 경대연합 M플랜 모발이식센터 원장 (053 253 5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