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상황에서도 활발한 노인 일자리
코로나 상황에서도 활발한 노인 일자리
  • 제행명 기자
  • 승인 2021.12.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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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 1-3세대 큰나무교육강사들의 경륜 전수 활동
노인일자리 1-3세대큰나무교육강사 활동
노인일자리 1-3세대 큰나무교육강사 활동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은 열심히 소임을 다해주고 있다. 대구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전용만)1-3세대 큰나무교육강사 참여자들은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에서 본인의 경험과 지식, 삶의 지혜를 아동·청소년 세대에게 공유하는 활동을 한다. 현재 40명의 1-3세대 큰나무교육강사들이 활동 중이며, 이들은 총 51곳의 수요처에서 예절, 한자, 동화구연, 장구 등의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그 중 2012년부터 10년째 동화구연 강사로 참여하고 있는 김정숙 참여자는 아이들과 교류하며 수업하는 것만으로 너무 재미있고 행복한데, 급여까지 받을 수 있는 노인일자리 활동에 매우 큰 성취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방역수칙 때문에 마스크 속 아이들 표정을 볼 수는 없지만, 코로나 상황 속에서 일할 수 있는 것에 감사를 표하며 오래오래 일자리 활동을 이어나가고 싶다는 의견을 전했다.

한편 대구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은 공공시설 봉사유형의 실버클린사업단, 노노케어 활동유형의 실버헬프사업단, 경륜전수 봉사유형인 노-노 큰나무교육강사와 1-3세대 큰나무교육강사 사업단을 운영하며 코로나19의 상황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공익 증진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