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 영화인 대구·경북협회, 영화 음악제 개최
(사)한국 영화인 대구·경북협회, 영화 음악제 개최
  • 방종현 기자
  • 승인 2021.12.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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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30일부터 12월2일까지 대구 아트파크에서 추억의 영화 포스터 및 영상기기 전시

(사)한국 영화인 대구·경북협회(회장 신재천)는 11월 30일 대구 아트파크에서 '2021 추억의 영화 포스터 및 영화 영상기기 전시'와 '영화 음악제'를 열었다.

영화인 협회 신재천 회장    사진 방종현 기자
(사)한국 영화인 대구·경북영화인협회 신재천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방종현 기자

영상기기 및 영화 포스터 전시회는 대구 아트파크 3층 갤러리 '나무'에서 11월 30일~ 12월 2일까지 열린다. 영화음악제는 아트홀 '예현'에서 배혜리의 ‘넬라 판타지아’ 노래로 막을 열었다. 김진남의 ‘그때 그 자리’ 최우진의 ‘죽마고우’ 해 미의 ‘두견 새우는 사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김일수씨가 ‘섬마을 선생님’ ‘동백 아가씨’ 색소폰 연주를 했다. 피날레로 대구 출신 김동아의 ‘나를 두고 가려무나.’ ‘그대 앞에 다시 서리’. ‘갓바위’가 불릴 때 청중도 함께 따라 부르며 흥분의 도가니가 되었다.

영회제에 참석한 관중    협회 제공
영화제에 참석한 관람객. 협회 제공

이날 행사에는 김종성 대구 예총회장,이창환수석부회장, 심후섭 문인협회장, 강정선 무용협회장, 김신효 국악협회장, 손경찬 예총 감사. 권정태 전 사진가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영사기와 영화 포스터   사진 방종현 기자
전시된 영사기와 영화 포스터. 방종현 기자

신재천 회장은 축사에서 "이번 전시회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침체한 대구문화 예술계가 다시 활성화되고 더욱 아름답게 꽃피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옛 추억을 되새기고 향유할 수 있도록 영화 포스타 및 영사가 전시회 및 영화음악제를 개최했다. 영화 음악제가 대구시민과 함께 코로나를 극복하는 힐링 음악제가 되고 잠시나마 힘들고 지친 마음을 위로하면서 편안하게 즐기며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