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노인종합복지관 관장(전용만)은 디지털 무인화시스템 서비스 증가로 인해 ‘디지털소외’ 라는 새로운 사회문제를 인식하고, 젊은 세대와 시니어세대가 함께하는 디지털 포용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같이 더가치’ 사업을 2년 째 운영하고 있다.
어르신의 무인화시스템 사용의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기 위한 ‘같이가치’ 활동은 무인화시스템 현황 및 사례, 무인화시스템 사용 장벽, 무인화시스템 사용팁, 무인화시스템 현장실습 등 현장조사경험을 바탕으로 한 무인화시스템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다같이 더가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무인화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은행, 마트, 기차역, 무인민원발급기, 패스트푸드, 무인카페, 무인빨래방등 무인화기기를 사용하는 사용처에 직접 방문하여 무인화기기의 사용장벽을 파악하고 친절한 무인화기기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감카드북 제안서, 용어집개발, 다같이 더가치 강사양성 활동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 교육에 참여한 김정강 참여자(76)는 “무인화기기를 요즘 흔히 주변에서 볼 수 있지만 사용을 해봐야지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무인화시스템 해봄으로써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전용만 관장은 “무인화시스템 서비스가 증가하고 있는 요즘, 각 노인복지관에서도 시니어들이 변화하는 시스템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있지만 어르신이 무인화기기를 사용하기에 무분별한 외국어, 외래어, 이모티 사용등 현실에는 다양한 사용 장벽들이 있어 전 세대가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친절한 무인화 환경을 조성하는데 키오스크를 제작하는 업체, 키오스크를 이용하는 사용처에서도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담당자 이민정 사회복지사(34) “대구광역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11월26일, 12월 3일 디지털소외에 대한 주제를 바라보는 시각 및 우리사회에서 변화되어야 될 점을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어 보는 「같이가치 Talk 콘서트」 가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