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교 만추 단풍 속 시조창과 대금 연주자
향교 만추 단풍 속 시조창과 대금 연주자
  • 정지순 기자
  • 승인 2021.11.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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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구수필가협회 제2회 시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가을향연 수필축제에서
대구향교 만추의 단풍나무 속에서 시조창과 대금연주자의 모습이 주변과 너무 어울린다.  정지순 기자
대구향교 만추의 단풍속에서 시조창과 대금연주자의 모습이 주변과 잘 어울린다.  정지순 기자

11월 20일(토)오후 대구향교 대강당(유림회관)에서, 대구문인협회(회장 심후섭)가 주최, 대구수필가협회(회장 박기옥)주관, 사회 : 곽홍란(낭송가) 열린 제2회 시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가을향연 수필축제에서 본 수필축제행사에 앞서 향교 내 아름다운 단풍 속 리허설 장면에서 시조창과 대금 연주로 함께한 “시조창 : 방종현 달구벌수필문학회 회장” “대금 : 황영달 대구시립국악원 자문위원”의 모습이 향교 주변의 멋진 단풍 속 전경과 너무나도 아름다운 풍류객의 모습으로 보였다.

만추의 아름다운 단풍전경과 풍류객의 멋진모습이다.  정지순 기자
만추의 아름다운 단풍전경과 풍류객의 멋진모습이다. 정지순 기자
대구향교의 아름다운 단풍전경과 풍류객 모습.  정지순 기자
대구향교의 아름다운 단풍전경과 풍류객 모습.  정지순 기자

 

대구문학예술관련 참석자들이 수필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  정지순 기자
대구문학예술관련 참석자들 수필 축제행사를 마치고 단체 기념사진.  정지순 기자

대구향교는 조선 태조 7년(1398)에 교동에 창건되었으며, 그 후 임진왜란 때 전부 소실된 것을 7년 뒤인 선조 32년(1599) 달성공원에 이건 하였으나 위치가 부적당하여 선조 38년(1605) 다시 교동에 환건 하였다. 그 후 도시가 확장되고, 유림의 항일운동 집회를 일제가 봉쇄하기 위하여 1932년에 현 위치로 강제 이건 하였다. 1973년 대구시에서 향교를 보수 정화하고, 정통적인 유교 문화의 진흥을 위하여 영남 각지에서 유림들이 모여 연 2회 춘추 중월[2ㆍ8월] 상정일(上丁日)에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으로 공포(拱包)를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 짜올린 다포식(多包式) 건축으로 단층 맞배 기와집이다. 대성전은 대구광역시 문화재 자료 제1호로 지정되어 있다. 대성전에는 공자를 정위에 모시고 4성(안자,증자,자사,맹자)를 재향하였으며 동종과 서종에는 송근 2현, 신라조 2현, 고려조 2현, 조선조 14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으며, 매월 삭망(朔望)에 유림들이 분향례를 올리고 있으며, 기타 1일 선비 교육ㆍ체험 교실 입교 학생들이 고유를 하고 있다.

대구향교 : 대구광역시 중구 명륜로 112(남산동)

TEL : 053 422 8700,   전통혼례부 : 053 425 3912

대구향교의 외삼문 주변 야경.  정지순 기자
대구향교의 외삼문 주변 야경.  정지순 기자

 

◆  아래에는 대구수필가협회 수필축제 향연에서 시조창과 대금연주 열연(熱演)의 동영상을 첨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