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인간이 하나 되는 불이(不二)농원
자연과 인간이 하나 되는 불이(不二)농원
  • 성정분 기자
  • 승인 2021.11.26 15:21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신 스마트팜 시설 갖춰 여성 농부도 고소득 자신
최신 스마트팜 시설을 갖춘 불이농원. 성정분 기자

여성 농부 배지선(50) 씨가 운영하고 있는 불이(不二)농원은 최신 스마트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물주는 것, 보온관리, 환기관리 등이 시간, 습도,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관리된다.

금호강가 안심습지 옆의 충적토라 땅도 비옥하다. 지하수도 풍부하다. 수확된 과일을 보관할 수 있는 냉장고도 완성되었다. 여러가지 조건이 좋아져 여성 농부도 농사를 잘 지을 수 있다고 한다.

일년 전 갑자기 돌아가신 아버지 배동호 영남대 농대 교수가 운영하던 농장을 이어받았다. 대구시 동구 사북로 4000평에 자리한 불이농장은 혁신도시와는 숙천(淑川)이란 하천을 경계로 마주 보고 있다. 이 마을은 대대로 살고 있는 배 전 교수의 고향마을이다.

불이농원 대표와 함께. 성정분 기자
'자연과 인간은 하나' 뜻의 불이농원. 성정분 기자

아버지는 ‘숙천 어른’으로도 불리운다. 숙천 농사문고(農士文庫)를 만들어 영농기술 습득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불이농장은 자연과 인간이 둘이 아니고 하나라는 뜻이다. 새로 맡은 농장주는 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기후변화에 따른 농사법을 연구하여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자신 있게 이야기했다.

‘2020 기후 온난화 대응 아열대 소득과수 재배시험’에 응모하여 시설하우스 465평을 설치하고 천혜향과 레몬을 심었다. 지금은 3년생이라 어리지만 내년만 되면 소득이 가능하고 양살구와 복숭아 재배로 우선 필요한 농사자금을 충당하고 있다.

농장에는 길고양이도 20여 마리 있고, 닭 종류도 기르고 있다. 싸움닭 샤모, 청계, 오골계, 검은꼬리 쟈보 등이 있다. 자주 못 보는 이색적인 닭이라 신기하다. 농장입구 큰 은행나무 가지치기 중 한 가지에 있는 까치집 때문에 그 가지는 치지 않고 기다리는 중이다. 자연과 화합하여 살고자 함이다. 길고양이들은 하루에도 몇 마리씩 두더지를 잡아 농사에 도움을 주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ukjc191ok@naver.com 2021-11-28 07:38:49
기사 잘 보았습니다.

봄되면 왕살구랑 복숭아 묘목을 사러가야겠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건강챙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