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경북학교급식박람회, 경주에서 열린다.
2021 경북학교급식박람회, 경주에서 열린다.
  • 김종기 기자
  • 승인 2021.11.2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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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하이코)에서
고품질 친환경 학교급식과 미래 급식문화 비전 제시해

 

경북교육청이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하이코)에서 개최하는 ‘2021 경북교육청 학교급식박람회’현수막. 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이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하이코)에서 개최하는 ‘2021 경북교육청 학교급식박람회’현수막. 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하이코)에서 ‘2021 경북교육청 학교급식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구미코에서 열린 ‘제1회 학교급식박람회’ 이후 2년 만에 열리게 되며, 코로나 시대에 맞춰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23개 시·군 교육지원청에서 시·군의 학교급식 자랑거리 홍보 및 체험교육을, 식약처에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버스와 튼튼 먹거리 홍보버스가 참여한다. 이외에도 친환경과 GAP인증 농산물을 알리는 농산물품질관리원, 친환경학교급식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농협경북광역급식센터와 경상북도가 함께 참여한다.

또한, 영양교사들이 운영하는 영양·식생활 교육 부스에는 코로나로 해외여행을 갈수 없는 시대를 반영해 10개 부스에 세계 각 나라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출발부스에서 여권을 만들고, 3개 나라 이상을 체험하면 입국부스에서 체험 활동 인증 물품을 수령할 수 있다.

27일은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팀을 이루는 건강식단 경진대회가 열린다. 총 13개 팀이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한그릇 음식’이라는 주제로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 학교급식을 먹는 경북의 30만명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학교급식박람회가 올바른 식문화 개선의 장이 되고, 학교급식이 한 단계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