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달과 태양 사이에 위치 월식 현상
지구가 달과 태양 사이에 위치 월식 현상
  • 정지순 기자
  • 승인 2021.11.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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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식(月蝕) 만월(滿月)일 때에만 일어나
2021년 11월 19일 월식현상 부분 부분 촬영한 것 한 곳으로 모아 본것.   정지순 기자
2021년 11월 19일 오후 월식 진행현상 부분 부분 촬영한 것 한 곳으로 모아 본것.   정지순 기자
2021년 오후 6시 35분에 촬영한 부분 월식의 전경.   정지순 기자
2021년 오후 6시 35분에 촬영한 부분 월식의 전경.   정지순 기자

2021년 11월 19일 오후 6시 27분 ~ 8시 11분 사이에 수성구 만촌동 화랑공원에서 월식(月蝕) 진행 현상을 촬영한 것이다. 지구 그림자가 달의 일부를 가리는 부분 월식이지만 그 범위가 97.8%에 달하는 개기월식에 가까웠다고 전해진다.  달이 지구 그림자를 벗어나며 만월(滿月)로 보일 때까지 부분 부분 촬영한 것이다.

월식은 월면 전부 또는 일부가 지구의 그림자에 가리워져서 지구에서 본 달의 밝은 부분이 일부 또는 전부가 어둡게 보이는 현상이다.

지구가 달과 태양 사이에 위치할 때에 일어나는 현상으로 만월(滿月)일 때만 일어난다.

( 11월 19일(금)은 음력 15일 둥근달, 보름달이다.)

그러나 달의 궤도면(백도면)이 지구의 궤도면(황도면)과 약 5도 기울어져 있으므로 태양ㆍ지구ㆍ달이 일직선에 놓일 기회가 적기 때문에 만월(滿月) 때도 일어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지구의 본 그림자에 달의 일부가 들어갈 때 부분 월식이 일어나며, 달의 전부가 들어갈 때 개기월식이 일어난다.

이때 지구 대기를 통과한 빛 중 붉은빛만 굴절되어 달에 도달하게 되고, 이 빛이 반사되어 희미한 붉은색으로 보이기도 한다.

이번 부분 월식 이후 우리나라에서 관측 가능한 다음 월식은 2022년 11월 8일에 예정된 개기 월식이다. [ 네이버 지식백과 문원 ]

이에 앞서 한국 천문연구원은 서울기준 11월 19일 달이 뜨는 시각은 오후 5시 16분으로 달의 70% 가량 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진 채 떠 오를것으로 발표했다.

이후 약 30분 정도는 하늘이 어두워지지 않는 상태에서 월식이 진행되는 특이는 현상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 했었다.

2021년 11월 19일 오후 8시 11분에 촬영한 만월 보름달 전경.   정지순 기자
2021년 11월 19일 오후 8시 11분에 촬영한 만월 보름달 전경.   정지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