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탄소중립 지능형 에너지시스템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개소
경북대, ‘탄소중립 지능형 에너지시스템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개소
  • 정신교 기자
  • 승인 2021.11.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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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기술-정보기술-에너지기술 간 다학제적 융복합 연구로 고효율·친환경 에너지 플랫폼 개발과 이를 운용할 스마트 솔루션 개발 추진, 7년간 127억원 규모의 국가·지자체 연구비 지원
경북대 ‘탄소중립 지능형 에너지시스템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개소식. 경북대 제공
경북대 ‘탄소중립 지능형 에너지시스템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개소식. 경북대 제공

경북대학교(총장 홍원화)는 11월 16일 상주캠퍼스 학생회관에서 ‘탄소중립 지능형 에너지시스템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이하 선도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원화 경북대 총장을 비롯해 강영석 상주시장, 임부기 상주시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선도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하는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 지역혁신성장 분야(RLRC, Regional Leading Research Center)’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센터장은 노종욱 경북대 나노소재공학부 교수가 맡았다. 앞으로 7년간 127억원 규모의 국가·지자체 연구비를 지원받아 나노기술-정보기술-에너지기술 간 다학제적 융복합 연구를 통해 고효율·친환경 에너지 플랫폼을 개발하고, 이를 운용할 스마트 솔루션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경북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구경북과학기술원과 함께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기술의 표본을 제시하고, 에너지 소재·부품·시스템 혁신을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경북지역은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온실가스 배출량이 세 번째로 많은 지역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연구와 전문 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탄소중립 지능형 에너지시스템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는 차세대 에너지 소재 및 시스템 개발을 위한 경상북도 거점연구센터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기업들과 산학협력 전초기지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