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 감나무에 주렁주렁 달린 감 보기도 좋아!!
만추 감나무에 주렁주렁 달린 감 보기도 좋아!!
  • 정지순 기자
  • 승인 2021.11.18 10:4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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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가정집 감나무에 감 수확은 않은 채 감상적 보는 것으로
팔공산 주변 농가집 마당 감나무에 많은 감들이 달려있다.   정지순 기자
팔공산 주변 농가집 마당 감나무에 많은 감들이 달려있다.  정지순 기자
청도 농장에서 지인이 수확해서 가져운 단감을 선물받은 것인데 정말고 맛이 있다.   정지순 기자
청도 농장에서 지인이 수확해서 가져운 단감을 선물받은 것인데 정말로 맛이 있었다.  정지순 기자

지난 13일 팔공산 주변 농가 집 마당 감나무에 황금빛으로 발하며 많은 감들이 주렁주렁 달려 있는 전경이 어릴 적 옛 추억을 떠올리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였다.

아마 이 농가 집에서는 감수확보다는 감나무에 감, 달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는 감상적으로 두고 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했다.

햇빛에 반사되여 황금빛으로 보이는 감나무에 많이 달려있는 감들.   정지순 기자
햇빛에 반사되여 황금빛으로 보이는 감나무에 많이 달려있는 감들.  정지순 기자

감은 우리나라 가을 대표적인 과일 중 하나이며, 우리에게 익숙한 과일이다.

감은 맛만 좋은 것이 아니다. 건강에도 좋은 영양가 풍부한 과일이다.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및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감은 부르는 이름도 참 많다. 단감, 땡감, 연감, 홍시, 건시, 반시, 반건시, 그리고 곶감까지 이름이 다양하다.

옛날 이야기에서도(전례동화 호랑이와 곶감)나오고, 시골풍경 그림에도 자주 등장한다. 감 원산지가 한국,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지역이고 현재 감 생산지 나라 중에는 중국, 그다음이 한국이며 일본이 그 뒤를 잇는다.

감에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은 물론 항산제로 작용하는 여러 식물성 천연화합물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우리 몸에서 다양한 작용으로 건강을 도울 수 있다.

특히 감에는 비타민 ABC가 모두 풍부하게 들어있어 비타민C는 사과보다 17.5배 많아 항산화,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감의 성분으로는 섬유질이 풍부하며, 감 100g에 들어있는 비타민A는 하루 권장 섭취량의 약 33%에 해당하며 티아민, 리보플라민, 니아신, 비타민B6, 연산 등 비타민B군에 속한 비타민 등 다양한 성분도 들어있다.

칼슘, 마그네슘,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설사, 숙취해소, 기침, 기관지염, 고협압, 뇌졸중 등에 약리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의 떫은맛을 내는 성분인 탄닌은 혈관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기능도 있다.

부작용 주의사항에는 감은 오랜 세월 우리가 즐겨 먹어온 과일이지만 이것은 본인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특이 체질이나 알러지가 있다면 주의해야 하고 탄닌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서 변비가 심하다면 주의 해야 된다.

또한 약을 먹고 있다면 감의 특성 성분이 약과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도 한다.

파란하늘 황금색으로 감나무에 달린 감들이 조화롭게 보인다.  정지순 기자
파란하늘 황금색 빛 감나무에 달린 감들이 조화롭게 보인다.  정지순 기자
만추 큰나무의 단풍과 감나무의 주렁주렁 달린 감들이 어울리게 보인다.   정지순 기자
만추 큰나무의 단풍과 작은 감나무의 주렁주렁 달린 감들이 어울리게 보인다.  정지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