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조문국박물관 열린수장고 개관
의성 조문국박물관 열린수장고 개관
  • 김재도 기자
  • 승인 2021.11.11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성 조문국박물관(경북 의성군 금성면 초전1길 83)은 10일(수) 열린수장고를 개관했다. 박물관 1층에 있는 어린이 고고발굴체험장이 의성 상상놀이터 완공으로 이전함에 따라, 이곳을 열린수장고로 리모델링하여 개관하게 된 것이다.

박물관 지하수장고에는 국가 귀속유물과 기증유물 등 9,000여점을 수장하고 있지만, 일반인에게는 공개되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열린수장고 개관으로 관람객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하수장고의 협소한 공간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게 되면서 박물관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열린수장고의 면적은 208㎡로 의성에서 출토된 국가귀속 매장문화재 등 토기류 700점을 7개의 보관장에 격납하고, 향토출신 일양 박찬 변호사 기증유물 1,253점 중 200점은 계단식으로 만든 보관장에 전시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열린수장고 개관으로 박물관 지하수장고에서 잠자고 있던 중요 유물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할 수 있게 되어, 유물의 가치를 한층 부각시키고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어 반갑다"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 인사
김주수 의성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재도 기자
형토출신 일양 박찬변호사 기증유물1.253점중 200점전시코너
향토출신 일양 박찬 변호사 기증유물 전시코너. 김재도 기자
일양 박찬변호사 소개글
일양 박찬 변호사 소개글
열린수장고 유물들을 소개하는 박물관 최강국학예 연구사
최강국 학예연구사가 열린수장고 유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김재도 기자

박물관은 매일 개관(09:00~18:00)하며, 월요일은 휴무다(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 평일 휴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