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양재단, 취약계층 노인 위해 영양죽 40박스 전달
우양재단, 취약계층 노인 위해 영양죽 40박스 전달
  • 강효금 기자
  • 승인 2021.11.0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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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양재단(이사장 최종문)은 지난 10월 19일 식사가 어려운 취약계층 노인을 위해 대구시 남구 소재 참좋은재가노인돌봄센터(센터장 전순련)에 영양죽 40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지원된 영양죽은 잇몸병으로 치아가 무너져도 경제적 이유로 치과 치료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씹는 기능이 떨어져 식사가 어려운 독거어르신과 힘든 수술로 회복하고 있는 어르신 20명에게 전해졌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는 어르신은 집안에서도 지팡이에 의지하거나 의자를 밀며 다니는지라 식사 준비가 힘든 형편이었다.

 

치아가 좋지 않아 두유만 먹어왔다는 한 어르신은 우양재단에서 후원한 영양죽을 받고 “죽을 지원해주시니 너무나 감사하다”라며 “우양재단이 지원해 준 죽을 먹고 요즘 기운이 나서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살기가 빠듯한 이 시기에 우리 같은 노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우양재단에 진심으로 고맙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참좋은재가노인돌봄센터는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 노인들을 위해 예방적 복지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재가노인복지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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