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생태공원 갈대가 장관 이루어
순천만 생태공원 갈대가 장관 이루어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1.11.01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최초 람사르협약에 등록된
순천만 습지
방문객들 발길 이어져
순천만 데크길에 갈대가 장관이다. 박미정 기자
순천만 데크길에 갈대가 장관이다. 박미정 기자

 

지난 30일 순천만 습지(전남 순천시 도사동)에 가을을 즐기려는 여행객으로 붐볐다. 여수반도와 고흥반도 사이를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는 순천만은 국내에서 가장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습지이다. 

흑두루미를 비롯한 저어새, 검은머리갈매기 등 희귀 조류가 서식하고 있으며, 생태전시관과 용산전망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2.3k㎡의 면적에 달하는 갈대군락과 S자형 수로, 낙조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이다. 순천만은 2006년 한국관광공사 최우수 경관 감상형지로 선정되었으며, 2008년 국가지정문화재 제41호로 지정되었다. 

순천만 갈대밭 전경이 그림같다. 박미정 기자
순천만 습지 전경이 그림같다. 박미정 기자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지였던 순천만정원은 10년만에  2023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가 유치 확정돼 정원을 순천시 전역으로 확장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순천만국가정원 호수공원이 멋스럽다. 박미정 기자
순천만국가정원 호수 공원이 멋스럽다. 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