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잇는 아름다운 바느질
세상을 잇는 아름다운 바느질
  • 정지순 기자
  • 승인 2021.10.31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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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색실 바늘에 꿰어 남은 생도 더 아름답게 살아가고자 수 놓아
방규영 작가 자수 전시회 오픈행사 시작에서 신부님의 축복기도로. 정지순 기자
방규영 작가 자수 전시회 오픈행사 시작에서 석요섭 요셉 신부의 축복기도로. 정지순 기자
방규영 작가 작품들을 소개 설명하고 있다. 정지순 기자
방규영 작가 작품들을 소개 설명하고 있다. 정지순 기자
전시회 오픈에서 작품들을 둘러보고 있는 참석자들. 정지순 기자
전시회 오픈에서 작품들을 둘러보고 있는 참석자들. 정지순 기자

10월 30일 오전 11시 중구 대봉동 방천시장 김광석거리 커피명가 2층 갤러리에서 방규영 작가 자수 전시회 오픈 행사가 있었다. 11월 6일까지(11시~18시) 전시회가 열린다.

작가 방규영(69, 경북 청도군 이서면 칠곡길 49-25)는 많은 분 모시는 글에서,

한 남자의 아내로 아이들의 엄마로 귀한 손자들의 할머니로 살다 보니 어느덧 칠십을 바라보고 있다.

바쁘고 힘겨운 삶의 여정에서 늘 나를 표현해 보고자 하는 창작에 대한 열망과 꿈이 있었다.

가슴속 깊이 품고 있던 그리움들을 조각조각 이어가면서 지난 세월 반추해 보기도 하고 고운 색실 바늘에 꿰어 남은 생도 더 아름답게 살아가고자 수 놓아 본다.

전시회의 작품들. 정지순 기자
전시회의 작품들. 정지순 기자
방규영 작가와 오픈행사에 참석한 지인들과 함께. 정지순 기자
방규영 작가와 오픈행사에 참석한 지인들과 함께. 정지순 기자

혼자서 여는 처음 이 자리가 조금은 낯설고 부끄럽지만 사랑하는 가족과 자수를 처음 만나게 해주신 김향미 선생님(가톨릭 평생교육원)의 격려에 큰 용기를 내었다.

모두가 코로나로 지치고 힘든 시간들 속에서 잠시 이곳에 머무시는 동안이라도 마음 한자락 평안과 쉼이 깃들길 소망한다고 했다.

이날 자수 전시회 오픈 행사에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등으로 지인들에게 알리지도 않았다는데 가까운 지인분들 많이 참석 오픈 전시회를 축하하는 자리로 빛냈다.

특히 이날 석요섭(요셉)예수회 신부가 오픈 전시회에 오시여 축복의 기도도 해주시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가가  방규영(소피아) 작가 연락처 010 3815 9348

◇ 약력 ◇

- 대구은행 본점 DGB 갤러리 2회

- Gallery 예뜨레온(대구광역시 교육청)

- 원화여고 갤러리

- 범어 지하철역 문화예술거리

- 대구지방경찰청 갤러리

방규영 작가 작품들에 대해 소상하게 설명하고 있다. 정지순 기자
방규영 작가 작품들에 대해 소상하게 설명하고 있다. 정지순 기자
전시회의 작품들. 정지순 기자
전시회의 작품들. 정지순 기자
전시회 작품들 중에서. 정지순 기자
전시회 작품들 중에서. 정지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