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좋은 고산, 우리 마을길 걷기
걷기 좋은 고산, 우리 마을길 걷기
  • 김황태 기자
  • 승인 2021.10.27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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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블루로 지친 우리 일상을 치유하고 회복
대구광역시 수성구 매호천 산책로에서 열리는 우리 마을길 걷기 행사 안내 현수막이다. 김황태기자
대구광역시 수성구 매호천 산책로에서 열리는 우리 마을길 걷기 행사 안내 현수막이다. 김황태기자

건강관리에 걷는 것만큼 좋은 것이 없다고 한다. 대구광역시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지원하고 청곡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하는 우리 마을 길 걷기 행사가 대구광역시 수성구 매호천 산책로에서 25일(월)부터 30일(토)까지 열리고 있다. 인증사진, 소감을 카카오 채널로 보내면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등 이벤트도 하고 있으며, 곳곳에 투호 놀이 등 행사마당도 열어 걷기에 흥미를 더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수성구 매호천 산책로를 주민들이 걷고 있다. 김황태기자
대구광역시 수성구 매호천 산책로를 주민들이 걷고 있다. 김황태 기자
대구광역시 수성구 매호천 산책로 시지교 다리 밑에 '우리 마을길 걷기 행사 놀이대축제' 투호놀이 기구 등이 설치되어 있어 주민들이 산책 중 게임을 하며 즐길수 있게 하였다. 김황태기자
대구광역시 수성구 매호천 산책로 시지교 다리 밑에 '우리 마을길 걷기 행사 놀이 대축제' 투호 놀이 기구 등이 설치되어 있어 주민들이 산책 중 게임을 하며 즐길 수 있게 하였다. 김황태 기자

행사가 열리는 매호천은 건천으로 비가와야 물이 흐르고 주변 아파트와 주택, 상가에서 하수가 흘러들어 악취가 심한 하천이었다. 하천을 살려야 한다는 발상의 전환으로 만들어 낸 명소가 된 것이다. 바닥을 정리하고 산책로를 만들고 하수처리시설을 갖추어 유지수가 흐르도록 하였다. 지금 개천에는 청둥오리며 백로가 날아들고,, 물고기가 유영하는 살아 있는 하천이 된 것이다. 그래서 매호천 산책로는 주변 주민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대구광역시 수성구 매호천이 건천에서 유지수가 흐르자 청둥오리가 날아와 노닐고 있다. 김황태기자
대구광역시 수성구 매호천이 건천에서 유지수가 흐르자 청둥오리가 날아와 노닐고 있다. 김황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