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노인회, 직장내 성희롱· 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영주노인회, 직장내 성희롱· 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 김교환 기자
  • 승인 2021.10.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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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소백가정상담센터 이희순 강사의 강의(영주시지회제공)

대한노인회영주시지회(회장 황기주)는 21일 오전 9시30분~11시30분(2시간)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 2층 소강당에서 경로당 전 직원 26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영주소백가정상담센터 이화순 강사의 ‘직장내 성희롱 ·성폭력 예방’이라는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다양한 형태의 권력으로 인한 조직 내 차별을 겪는 사례 등에 대해서 설명했다. 타인의 성추행 피해사실을 발설하거나 고충을 무시하고 핀잔을 준다거나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를 가하는 등 추가피해로 인해 피해사실을 알리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특히 직장 내에서 불투명한 인사 시스템이나 인맥, 성차별등 조직문화가 바뀌지 않으면 더 큰 부당함과 추가 피해자가 나올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피해 시 대처방법으로는 성폭력 발생시 112나 여성긴급전화 1366으로 신고를 해서 도움을 요청하면 법률지원, 상담지원,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정립하고, 다양한 교육을 통해 남녀차이는 인정하되 성별로 차별하지 않고 서로 존중을 통해 성희롱 없는 밝은 직장 조성을 위한 계기가 마련된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