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계 범 내려왔다! 파크골프디움 운동본부 김채환 회장
파크골프계 범 내려왔다! 파크골프디움 운동본부 김채환 회장
  • 권오섭
  • 승인 2021.10.26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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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골프용품 국산화에 발 벗고 나서
왕건길, 안심창조밸리 등 제안 구축 지역 발전에 공헌
문화사업, 파크골프연습장 동호인을 위해 무료개방
자체브랜드 오아시스 파크골프채, 자동 볼 공급기 선보여
파크골프용품 국산화를 위해 앞장서는 김채환 회장. 이원선 기자
파크골프용품 국산화를 위해 앞장 선 김채환 회장. 이원선 기자

●파크골프 연습장 무료개방, 문화사업 펼쳐●

“사업에 바빠 골프는 손 놓다시피 했습니다. 우연히 파크골프를 알고 팔현, 수성, 경산 등 동서남북 파크골프장에 가 직접 쳐보니 시간이 자유롭고, 배우기 쉽고,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주변에 보니 골프채를 구입해놓고 배울 장소가 없는 것이 안타까워 작은 공간이나마 직접 마련하여 무료로 파크골프에 관심을 가지신 분들이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파크골프에는 햇병아리지만 파크골프에 대한 무한 사랑과 예찬론자, 용품 국산화에 발 벗고 나선 김채환(64·대구 동구 반야월로 400)) 파크칼라디움 운동본부 회장.

시원한 성격과 다양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과감하게 금싸라기 사업장 1층에 350㎡ 규모의 공간을 마련하여 누구나 손쉽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실내 연습장과 파크골프운동본부 용품연구소인 파크칼라디움을 마련했다.

지난 8월부터 지역의 파크골프 애호가를 위하여 이곳에서 무료 강습도 병행하고 있다. 연습장에는 직접 제작한 골프채와 자동 볼 공급기를 설치하여 스윙에 편리함을 더해주고 있다.

일반 골프는 라운딩을 한번 나가면 1인당 20~30만원의 만만찮은 비용과 실내 스크린 골프장도 많다. 동호인이 가장 많은 우리지역조차 파크골프 연습장은 손에 꼽을 정도다. 이런 현실이 안타까워 코로나 19시대에 지역주민을 위해 돈이 목적이 아니라 문화사업 일환으로 무료로 연습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파크골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용품 매장도 함께 열어 우리나라 제품 홍보에도 앞장서는 애국자이기도 하다.

김 씨가 현재 경영하고 있는 예식장은 잎도 크고 화려한 무늬를 가진 구근식물인 칼라디움에서 얻었다. 섬유산업도시, 컬러풀 도시에 걸 맞는 자타공인 대구 애호가이다.

“파크골프를 하시는 분들을 보면 연세 드신 분들이 많은데 이분들이 파크골프를 통해 건강과 재미를 더하니 의료비 절감도 많이 된다”고 생각하는 김 씨는 무료개장을 통해 시니어의 건강 지킴이와 파크골프 전도사로 발 벗고 나섰다.

김 씨는 코로나19로 경제 및 문화생활이 위축되어 삶의 질이 저하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간관계도 멀어져가는 시기에 대구시민들에게 활력소와 문화생활의 향유를 드높이고자 시니어 파크골프웨어 패션쇼와 합창발표회 등 행사를 열어 파크골프의 멋과 활동성을 강조한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축제한마당인 “2021 칼라디움 문화 페스티벌”을 25일 자비를 들여 기획하여 개최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런 무대를 통해 고령화 사회가 도래함에 따라 시니어모델이나 지난 시절 간직했던 어르신들의 숨은 끼와 열정을 더해 문화콘텐츠로 발전하도록 일조하겠다는 것도 또 하나의 포부이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입니다. 파크골프가 일본에서 보급되었지만 우리나라에서 동호인이 가장 많은 곳이 대구입니다. 그래서 파크골프채를 생산하는 업체도 가장 많고, 시설물제작 보급도 앞서가고 있습니다. 파크골프에서는 선도 도시에 걸맞게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자체브랜드인 오아시스 파크골프채를 우수성을 설명하고 있다. 이원선 기자
자체브랜드인 오아시스 파크골프채를 우수성을 설명하고 있다. 이원선 기자

●파크골프용품 국산화와 지역봉사에 앞장서●

“파크골프 협회, 연맹, 조합 등 많은 단체도 있지만 자동 볼 공급기나 동호인들이 사용하는 골프채도 대부분 일본산으로 도배되고 반일감정이나 과거의 힘든 시기가 있었음에도 복장도 외국산으로 점철된 현실을 우려하여 국채보상운동이 일어났던 대구에서부터 우리나라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는 각오로 운동본부를 출범하게 되었다”고 김 씨는 강조했다.

섬유패션의 도시인 대구에서 파크골프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파크골프채, 복장도 외국제품 일색인 것을 부인할 수 없다. 우리나라 제품보다 일본 제품을 선호하는 마음부터 바꿔야 한다. 우리나라 제품이 기능, 품질, 가격 면에서도 이들 제품보다 더 앞서지만 비싼 엔화와 달러를 주고 무작정 선호하는 동호인들의 마음을 조금씩이나마 바꾸고자 파크골프인의 한 사람으로써 늦게나마 발 벗고 나섰다.

매장에도 일본 등 외국산 제품은 취급하지 않고 오직 우리나라 제품으로 채워져 있다. 파크골프가 일본에서 시작되었지만 우리나라의 동호인이 가장 많은 대구가 파크골프의 원산지라고도 볼 수 있다. 대구가 파크골프가 자생할 수 있도록 대구패선브랜드인 쉬메릭이나 경북의 실라리안에서 제대로 된 골프 복장을 만들어야한다 것이 신념이다.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모든 일에 적극성을 보이는 김 씨는 지역에도 많은 봉사를 하고 있다. 초례봉 해돋이 10년 떡국 봉사, 팔공산 둘레길인 왕건길 제안하여 구축했디. 또한 연꽃을 주제로 지하철가 접근성을 주제로 안심창조밸리 도시재생공모사업 최우수상 수상하였으며 안심창조밸리추진협의회 회장도 역임했다. 대구 곳곳에 재개발사업이 진행되어 서울의 한강처럼 대구를 흐르는 금호강을 따라 도로를 개설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단체인 금호강사랑운동모임(금사모) 활동을 통해 가시적인 효과도 보이고 있다.

상장사 직장생활, 레미콘사업, 신협이사장, 부동산 개발업, 대구시체육회 근대5종연맹 회장 등 다양한 사회생활을 거쳐 현재는 예식업에 종사하고 있다.

동호인들에게 무료개방한 연습장에서 스윙을 하고 있다. 이원선 기자
동호인들에게 무료개방한 연습장에서 스윙을 하고 있다. 이원선 기자

파크골프용품의 국산화를 위한 변화가 긍정적으로, 그리고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려면 시간이 필요한 것이 동호인들의 현재이자 미래.

김 씨가 새로운 도전을 통해 국산화에 앞장서 파크골프의 내일을 위해, 더 나아가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처럼 미래를 위한 꿈이 조금씩 영글어가고 있다.

사업가로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일과 속에서도 항상 파크골프용품의 국산화와 지역 봉사자로 지역사랑과 우리나라를 위해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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