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가 있는 풍경, 칠곡보생태공원
기차가 있는 풍경, 칠곡보생태공원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1.10.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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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하늘과 낙동강이
어우러진 칠곡보생태공원
칠곡보 생태공원 핑크뮬리 뒤로 기차가 달리고 있다. 박미정 기자
칠곡보생태공원 핑크뮬리 뒤로 기차가 달리고 있다. 박미정 기자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여행, 언택트 산책 등이 인기를 끌면서 자연속에서 가족들끼리 소소하게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하며 보내는 사람이 많아졌다.

칠곡보생태공원 휴일 전경. 박미정 기자
칠곡보생태공원 휴일 전경. 박미정 기자

 

칠곡보생태공원(경북 칠곡군 석적읍 중지리)은 낙동강을 전면에 두고 탁 트인 전경을 만끽하면서 가족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10월 말까지 선보이는 평화분수공연은 55m 높이까지 쏘아 올릴 수 있는 고사분수를 비롯해 컬럼분수, 날개분수, 물결분수, 태극분수, 빅아치 분수 등 10개 모양을 만들어 낸다. 

또한 일반 자전거길은 물론 국토종주 낙동강 자전거길도 잘 정비되어 있으며, 어린이 놀이터, 운동시설, 산책로, 정자와 벤치 등 휴게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멀리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 보인다. 박미정 기자
멀리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 보인다. 박미정 기자

 

칠곡보 생태공원에 시화전이 열리고 있다. 박미정 기자
칠곡보생태공원에 시화전이 열리고 있다. 박미정 기자

 

칠곡보생태공원은 계절마다 다양한 행사를 한다. 특히 매년 9월 하순에서 10월 초에는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대전'이 열린다. 칠곡군은 보도여행 코스로 자연과 역사적인 현장을 편하게 두루 돌아 볼 수 있어 가족 나들이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날씨가 좋은 주말에는 잔디밭에 돗자리, 텐트를 치고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도 많다. 선선한 가을날에 해질녘 강을 보면 노을 또한 아름다운 곳이다. 칠곡보생태공원 핑크뮬리 뒤로 지나가는 기차의 풍경은 또 하나의 덤이다. 

 

칠곡보생태공원에서 기자가 사진을 찍고 있다. 박미정 기자
칠곡보생태공원에서 기자가 사진을 찍고 있다. 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