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2· 28 민주운동기념사업회(회장 우동기)에서 2· 28 문화해설사 양성 과정을 개강했다. 이날 행사는 서정학 총무국장의 사회로 진행하였으며, 백승대 부회장은 개강 축사에서 “대구에서 궐기한 2· 28 민주운동의 가치와 의의를 널리 확산하는데 문화해설사의 역할을 크게 기대한다” 면서 알찬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뒷바라지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23명의 자발적 참여 의사를 가진 기념사업회 회원들이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오전 2시간씩 18회차 과정으로 교육에 참여한다. 주요 강의로 2· 28 민주운동의 역사와 정신, 기억과 소회, 기념사업회의 현황, 스피치 기법, 스토리텔링 구성법, 심폐 소생술, 시나리오 작성법 등 문화해설사가 갖추어야 할 자질을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분야의 교육이 있을 예정이다.

석종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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