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부경찰서(서장 이갑수)에서는 지난 22일 2021년 제9기 시민 경찰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시민 경찰학교 교육생 17명은 13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알기 쉬운 자치경찰이야기 △지구대 및 파출소 근무 체험 △교통안전 교육 △전화금융사기 피해 사례 및 예방 △인명구조(심폐소생술 등) 실습 등 경찰업무 전반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교육생 17명 중에서 13명이 시민 경찰학교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수료하였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시민경찰로서 지역치안 정보교류 및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한다
대구 남부경찰서 시민학교는 2001년부터~2018년까지 227명이 수료하였다. 이번에 수료한 13명은 다양한 나이(30~60대)로 평소 경찰에 관한 관심과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 정신을 가진 지역주민들로 구성되었다. 시민 경찰학교는 지역주민에게 경찰업무를 알리고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여 질서 의식 함양과 자위 방범의식 제고로 민·경 협력 치안의 기반이 되는 협력단체인 시민 명예경찰을 결성하는 학교이다.
수료생 김모 씨는 평소 멀게만 느껴졌던 경찰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범죄 예방에 관심을 갖게 되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한다.
대구 남부경찰서 생활안전계 담당자는 “경찰에 대한 지역주민의 인식의 폭을 넓히고, 민·경간의 이해 증진과 주민협력과 지지를 촉진시킴으로서 효율적인 공동체 치안확립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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