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언덕, 거창 감악산에 올라
바람의 언덕, 거창 감악산에 올라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1.10.22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풍력발전기 풍광이 아름다운 곳
감악산 정상 전경. 박미정 기자
감악산 정상 전경. 박미정 기자

 

경남의 아름다운 숨은 명소였던 감악산(紺岳山)이 최근 거창의 핫플레이스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감악산 전망대에 오르면 풍력발전소와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광이 그림같다. 

갈대밭위로 전망대가 보인다
갈대밭위로 전망대가 보인다

 

정상에 위치한 감악산 향노화 웰리스 체험장은 그동안 황무지로 방치되었으나 지난 2018년 부터 감국, 소국, 아스타, 구절초 등 향노화 약초단지 체험장(50,000㎡)으로 조성했다. 

감악산 정상에서 본 거창읍내 전경. 박미정 기자
감악산 정상에서 본 거창읍내 전경. 박미정 기자

 

감악산은 정상에서 내려다 보면  거창읍내와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등 명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으며, 해맞이 장소로도 이름난 곳이다. 감악산은 675m로 자동차로도 정상까지 오를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갈 수 있다.

감악산 풍력발전기가 바람을 타고 돌고 있다. 박미정 기자
감악산 풍력발전기가 바람을 타고 돌고 있다. 박미정 기자

 

거창군은 지금 개발중인 이곳에 감국, 도라지, 구절초 등을 활용한 향노화제품을 만들고, 주민과 방문객이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감악산 등산로를 거니는 여행객이 그림같다. 박미정 기자
감악산 등산로를 거니는 여행객이 그림같다. 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