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 서울 영등포구 자매결연 협약
경북 울릉군· 서울 영등포구 자매결연 협약
  • 강문일 기자
  • 승인 2021.10.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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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ㆍ서울 영등포구 자매결연 협약체결

 

경북 울릉군

경북 울릉군과 서울 영등포구가 14일 영등포구청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고기판 영등포구의회 의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김병수 울릉군수, 최경환 울릉군의회의장.사진제공: 울릉군

 

경북 울릉군(군수 김병수)과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지난 14일 영등포구청에서 상호협력과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병수 울릉군수,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최경환 울릉군의회 의장, 고기판 영등포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울릉군과 영등포구는 양 지역의 공동발전과 번영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경제·사회·문화·교육·스포츠·관광 등 공동 관심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울릉군과 영등포구의 공동의 이익과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영등포의 랜드마크인 타임스퀘어에 독도체험관을 확장 이전하기로 했으며 이를 계기로 양 도시의 독도 교류를 통해 영토인식과 역사인식을 더욱 확고히 하여 울릉군과 영등포구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수호하는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양 도시가 서로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소통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면 지속가능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은 지난 1996년 4월 경기도 안양시를 시작으로 이번에 자매협약식을 체결한 영등포구를 포함 전국 11개 지자체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