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예술가곡협회 창립 30주년 기념 음악회 열려
대구경북예술가곡협회 창립 30주년 기념 음악회 열려
  • 정양자 기자
  • 승인 2021.10.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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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가곡과 우리 가곡의 밤
코로나19 힐링음악회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10월 15일 대구경북예술가곡협회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코로나19 힐링음악회가 열렸다. 세계 명가곡과 우리 가곡으로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깊어가는 가을 밤을 수놓았다.

대구경북예술가곡협회 창립 30주년 및 코로나 19 힐링음악회 '세계 명가곡과 우리 가곡의 밤'
대구경북예술가곡협회 창립 30주년 및 코로나 19 힐링음악회
'세계 명가곡과 우리 가곡의 밤' . 정양자 기자

이날 음악회 1부는 우리 가곡으로 꾸며졌다. 그리움(박목월 작사 이수인 작곡)을 소프라노 김상은·김정아·린다박·배진형·유소영, 메조소프라노 백민아 등 여성 성악가들의 중창으로 막을 올렸다. 가을산(손진은 작사 김정길 작곡)을 테너 손정희·이광순·이현·한용희, 바리톤 김승철·박영국·제상철 등 남성 성악가들의 중창으로 이루어졌다.

비오는 가을밤 힐링음악회가 열리고 있는 수성아트피아  정양자 기자
비오는 가을밤 힐링음악회가 열리고 있는 수성아트피아. 정양자 기자

막간 없이 진행된 2부 공연은 세계 명가곡으로 꾸며졌다. 바이올린 김한기, 첼로 박진규 피아노 권주희 등 피아노 트리오로 토셀리의 '세레나데'와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기쁨'으로 막을 열었다.피아노 연주는 권주희·김안나·남자은·박은순·장윤영 등이 맡았으며 사회는 성악가 조현진이 맡았다.

1부는 강문숙, 박미영, 박영호, 박윤배, 서종택, 손진은, 이태수, 최서림 등의 시인과 고승익, 권태복, 김정길, 유대안, 이철우, 임우상, 정희치 등 작곡가가 만든 '걸어온 살구나무', '겨울숲', 콩나물', '상고대 사랑', '살구꽃', '감나무가 등불을 켤 때', '라스파', '꽃비와 주마등', '길', 화살물고기' 등 다채로운 가곡이 울려 퍼졌다.
2부는 독일과 이탈리아, 프랑스, 폴란드, 러시아, 영미 등 세계 유명 가곡 슈베르트의 '들장미', 토스티의 '매혹', 비젯의 '마음을 열어라', 카를로 비츠의 '나는 금과 같은 그날들을 기억하네', 차이코프스키의 '그리움을 아는 자만이', 아일랜드 민요 '아! 목동아' 등을 노래했다.

출연한 남녀 성악가 모두 이탈리아의 나폴리 민요 '푸니쿨리 푸니쿨라'를 열창하는 모습 정양자 기자
출연한 남녀 성악가 모두 이탈리아의 나폴리 민요
'푸니쿨리 푸니쿨라'를 열창하는 모습.  정양자 기자

세계 명가곡과 우리 가곡으로 엮은 대구경북예술가곡협회 30주년 기념과 코로나 19 힐링음악회는 거리두기 기준에 맞추어 한정된 객석을 매운 지역민들에게 비오는 가을 밤을 촉촉히 적시는 힐링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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