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에 열매 수거 그물망, 획기적인 발상
은행나무에 열매 수거 그물망, 획기적인 발상
  • 정지순 기자
  • 승인 2021.10.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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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은행나무 열매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골칫거리에 좋은 아이디어
수성구 만촌동 이마트 본관 주차장 진출입구 도로변 은행나무에 설치되어있는 거물망. 정지순 기자
수성구 만촌동 이마트 본관 주차장 진출입구 주변 도로변 은행나무에 설치되어있는 그물망. 정지순 기자
은행나무 열매 거물망이 설치되여 있는 도로변 바닥에는 깨끗하다. 정지순 기자
은행나무 열매 그물망이 설치되어 있는 도로변 바닥은 깨끗하다. 정지순 기자

15일 오후 수성구 만촌1동 이마트 본관 주차장 진 출입구 주변에 있는 가로수 은행나무에 특별한 그물망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

지역에 따라 가로수 은행나무에서 열매가 많이 바닥으로 떨어져 있는 곳이 있을 것이고 앞으로 곧 은행나무에서 익은 열매가 마구마구 떨어지기 시작하면 도로변 지저분함과 함께 심한 악취가 발생해 해마다 도시의 골칫거리 가 된다.

은행나무 가로수는 도로변에 많이 심어져 있는데, 그늘과 공해물질 감소 등 나무와 가로수로서의 가치는 매우 좋은 편이지만, 노랗게 익은 열매가 바닥에 떨어져 바로 수거가 안되는 관계로 지나는 차량, 사람들에 밟히면서 곤란하게 한다. 은행나무도 암수가 있어 수나무는 열매가 열리지 않아 일부 지자체에서는 암나무만 제거하기도 한다.

이런 관계로 은행나무에 그물망 설치는 은행 열매 수거에 획기적인 발상이 될 것 같다. 결과를 지켜보며 도로변 가로수 은행나무에 그물방이 설치되기를 바란다.

지난해 10월 초 도로변 은행나무에 떨어져 있는 주변의 전경.  정지순 기자
지난해 10월 초 도로변 은행나무에 떨어져 있는 주변의 전경. 정지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