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휴르, '삶속에 나툰 부처 나한', 이숙일 개인전 개최
박물관 휴르, '삶속에 나툰 부처 나한', 이숙일 개인전 개최
  • 염해일 기자
  • 승인 2021.10.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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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일부터 10월 10일까지 특별 전시실에서 진행
강렬한 색채의 서양화 기법으로 나타낸 16 나한의 새로운 모습 염해일 기자

이숙일 화백은 10월 5일~ 10월 10일 대구 수성구 국채보상로 186길 47(053-759-3902) 박물관 휴르(관장 여송하) 1층 전시실에서 코로나 19로 힘든 시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에 위로를 주기 위하여 '삶 속에 나툰 부처 나한', 이숙일 개인전을 열고 있다.

이숙일 화백은 강렬한 색채의 서양화 기법으로 나한의 새로운 모습을 그려 2001년 국립민속박물관에 나한도 518점을 기증하였으며 이 작품을 바탕으로 2003년에는 국립민속박물관에서 41일간 대규모 기증전을 진행한 화백이다.

자연적이며 순수한 내면을 표현한 나한의 모습 염해일 기자

이번 전시에서는 ‘16나한’ 을 이숙일 만의 색채를 살려 해석한 작품이 전시된다. 이화백은 “자연적이며 순수한 내면을 나타낸 작품이어야 나 자신과 타인 그리고 자연 본연의 아름다움을 진정으로 ‘아름답다.’ 라고 볼 수 있는 내면의 가치를 전해줄 수 있을 것이라는 마음으로 작품을 만들어 낸다"고 말했다.

2년 만에 개인전을 진행하는 이숙일 화백의 작품을 10월 10일까지 박물관 휴르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