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부모와 노인의 날’ 감상문 쓰기에 채택된 가정에 축복장
‘조부모와 노인의 날’ 감상문 쓰기에 채택된 가정에 축복장
  • 정지순 기자
  • 승인 2021.10.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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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대구대교구 가정복음화국에서 공지한 조부모와 노인의 날 실천운동에서
장신호 요한보스코 주교님 성모당 집전미사에서. 정지순 기자
장신호 요한보스코 주교의 성모당 집전미사. 정지순 기자
축복장 받는 왜관성당 서하은 그라시아 가정. 정지순 기자
축복장 받는 왜관성당 서하은 그라시아 가정. 정지순 기자
서하은 그라시아 가정, 주교님과 기념사진. 정지순 기자
서하은 그라시아 가정, 주교와 기념사진. 정지순 기자

10월 2일(토) 오전 대구대교구청내 성모당에서 장신호 요한보스코 주교 미사 집전 후 지난 여름에 공지한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신앙을 받아들인 동기와 신앙생활을 듣고 감상문 쓰기에서 채택이 된 세 가정에 조환길 타대오 대주교의 축복장을 장신호 요한보스코 주교가 수여하였다.

제1회‘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실천 운동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이 “하느님과 교회가 늘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노인들에게 전하고, 젊은 사람들과 나이 든 사람들 사이의 친밀감”을 드러내고자 하는 취지로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을 제정하였다.

이날 축복장을 받은 가정은 서하은 그라시아 가정(왜관성당), 이효은 카타리나 가정(만촌3동성당), 한근형 안스카리오 가정(감삼성당)으로 세 가정이 축복장 수상과 상품을 받았다.

축복장 받는 만촌3동성당 이효은 카타리나 가정. 정지순 기자
축복장 받는 만촌3동성당 이효은 카타리나 가정. 정지순 기자
이효은 카타리나 가정, 주교님과 기념사진. 정지순 기자
이효은 카타리나 가정, 주교와 기념사진. 정지순 기자

천주교 대구대교구청에서는 제8회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코로나19 사태로 별도의 노인의 날 행사는 없이 성모당 미사에 참석한 모든 신자들에게 선물로 포장된 약밥 구입한 것을 제공했다.

축복장 받는 감삼성당 한근형 안스카리오 가정. 정지순 기자
축복장 받는 감삼성당 한근형 안스카리오 가정. 정지순 기자
한근형 안스카리오 가정, 주교님과 기념사진. 정지순 기자
한근형 안스카리오 가정, 주교와 기념사진. 정지순 기자
이효은 카티리나 의 조부모 가정의 축복장 사진. 정지순 기자
이효은 카티리나 의 외조부모 가정의 축복장. 정지순 기자

◆성모당(聖母堂)은 초대 교구장이었던 안세화 (드망즈) 주교의 허원으로 건립된 천주교 대구대교구 주교관 경내의 가장 아름다운 보좌에 세워진 사랑의 성지이다.

인간의 머리와 세상적인 가치관으로 도저히 받아드리기 어려운 하늘의 영광을 오직 순명으로 받아들인 성모님을 모신 하느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순례자들의 기도를 들어주는 열린 성지, 치유의 성지이다.

성모당은 1917년 7월 착공하여 1918년 8월 15일 성모승천 대축일에 완성되었고, 10월 13일 축성되었다. 프랑스의 루르드에 위치한 성모의 발현지인 마사비엘 동굴을 본따 착공되었다. 프랑스 피레네 산맥 북쪽 기슭 가브(Gave) 강가에 있는 루르드의 성모동굴과 크기는 물론 바위 모양까지 똑같다.

성모당의 건축물 상부에는 '1911 EX VOTO IMMACULATAE CONCEPTIONI 1918' 라는 글자를 새겨 놓았다. 1911은 대구대교구청이 처음 생긴 해이며, 가운데의 글자는 '원죄없이 잉태하신 성모님과의 약속대로' 라는 뜻의 라틴어이다. 1918은 성모당을 완공한 해이다.

또한 성모당은 1990년 12월 대구시 유형문화재 제29호로 지정이 된 대구의 명소이다.

◆ 주소 :  대구시 중구 남산로4길 112 (남산동),   전화 :  053- 250 -3055

대구대교구청 내 제일 높은 곳에 자리한 아름다운 곳 성모당 전경. 정지순 기자
대구대교구청 내 제일 높은 곳에 자리한 아름다운 곳 성모당 전경. 정지순 기자